저분이 연합뉴스 유튜브에직접 댓글도 달으셨던데 뷰티 운동 이런 영상들 자주올리시는 쾌활하신분이더군요.
정말 멋지고 용감하신거 같아요!
아무튼 저 여성분이 직감도 빠르시고 대처를 잘하셨고 범인놈은 어리숙한 놈이라 빨리 조치가 취해진건 다행입니다.
그리고 댓글들도 다들 칭찬이 많고 남녀노소 막론하고 자기가 못된 범죄자들 잡아본 경험도 말하구요.
다만..저 여성분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던건 저런 난리가 나는데도 주위사람들이 다 방관한다는 점인것 같아요.
왜 이런 현상들이 자꾸 일어나는지는 여러분들도 잘아실것 같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의로운일이 줄어드는것은 자기가 손해볼수있다는 생각이 먼저들기때문일겁니다.
아파서 쓰러지는 사람도 자칫 잘못 구호조치하면 내가 손해받는거 아닐까? 생각하고 성별이 다른 피해자 도와주다가 성범죄로 잘못 엮이는거 아닐까? 범인 제압하는 과정에 조금만 문제 생기면 나도 정당방위 인정 못받는거 아닐까?
경찰이 나를 귀찮게 하는건 아닐까? 뭔일나면 내가 다치진 않을까?
별의 별 자기 보호적인 생각들이 들게하니 용기를 선뜻 내기 어려운 인식들이 생기는거라 생각해요.
씁쓸하지만 이런 현실 만든건 사회분위기와 법때문이라 봅니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현장에서 의로운 일 하는 모든분들을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