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슈갤러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게임] 지구 온난화와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멸망.

아이콘 나혼자오징어
댓글: 17 개
조회: 5521
추천: 2
2024-04-04 11:28:56


미래의 지구 
온난화를 막지 못한 세계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몇몇 대륙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엄청난 수의 난민이 발생하고 폭동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혼란의 시대에


엘리자베스 소벡의 AI 기술과 자동화 로봇전문 회사의 대표 테드 파로의 로봇기술로 친환경 기술이 발달되어 
인류는 다시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파로는 자신의 로봇들을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군대에 판매 하기 시작합니다.


정찰과 해킹, 수리기술의 스캐럽(커럽터)


압도적인 화력의 코페시(데스브링어)


위 기계를 자가생산 할 수 있는 이동&공격 생산기지 호루스(타이탄)

그 당시 지구는 이미 온난화부터 이어온 자원부족으로 각국간의 전쟁이 끊이지 않는 상태
이 기계들은 AI로 학습하고 비상시 주변의 유기물을 연로로 전환하는 기능까지 갖춘 완전한 자동병기 였고
각국은 앞다투어 파로사의 기계들로 군대를 채우기 시작 대부분의 나라가 100% 파로의 기계들로 군대를 전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전장에 다른 기계를 투입하면 스캐럽에 의해 해킹(강제전환)되어 버리므로 더욱 파로사의 제품을 쓸수밖에 없었죠.

파로는 이 기계들을 팔며 본인은 원가 절감을 하고 표면적으로는 해킹에 안전한 구조라 소개하며 기계를 비상 정지 시킬수 있는 안전코드도 없이 만들어 냅니다.

본인의 AI기술을 접목한 로봇을 군사용으로 사용하는데 화가난 엘리자베스 소백 박사는 파로사를 퇴사하게 됩니다.

세월이 지난후 전세계군대가 자동화 되고 로봇간의 전쟁이 오히려 유희거리가 되어가는 시대.....

어느 한 세력의 파로로봇군단이 알수없는 오류로 독단행동을 시작합니다.

기계를 무한정 찍어내는 호루스를 중심으로 '비상시'에만 주변 유기체를 연료로 전환하는 기능을 가동시켜 지구상의 모든 식물과 동물(인간포함)을 연료로 삼으며 인류를 대상으로한 전쟁을 시작합니다.


본인의 실수와 욕심으로 인류종말을 가져온 테드 파로는 급히 엘리자베스 소벡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파로역병'이라 이름붙은 기계의 반란앞에 인류의 멸종까지 약 15개월이 남은 상황

파로는 소벡에게 모든 지원을 약속하며 막을 방법을 찾아내 달라 부탁합니다.

지구가 자원위기에 시달리고 있을 무렵 우주에 새로운 정착지를 만들려는 오디세이 프로젝트를 파제니스 라는 회사에서 실행하였다가 반대로 무산 되었었는데 파로역병이 퍼지자 자금을 배로 투입하며 우주로 우주선을 보내게 되지만 우주에서 폭파되어 실패를 알리게 됩니다.

결국인류의 생존은 소벡박사의 프로젝트에게 달린 상황.

공기속 미생물과 식물들마저 연료로 마구 갈아버리는 파로기계 덕분에 지구의 산소가 희박해지고 기계를 막기위한 핵공격으로 외부는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이되어 점점 인류에게 희망은 사라져 갑니다.


결국 소벡의 제로던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멸망까지 몇개월 안남은 상황에 전세계 인류들은 기계를 막기위한 최종병기 제로던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영원한승리라는 작전을 수립, 고기분쇄기라 불리는 파로 기계를 1초라도 저지 하기 위해 희생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랐던 제로던 프로젝트내용은


파로의 기계정지 코드를 미네르바가 분석하여 송신탑을 통해 모든 기계에 전송하여 기계를 멈추고
헤파이스토스는 AI로 동물과 유사한 기계를 만들어 각 AI가 환경을 복구 할수 있도록 돕고
아이테르는 조류 기계를 통해 대기를 정화
포세이돈은 바다를 정화
데메테르는 대지를 정화
위 AI들로 부터 환경이 정화되면 
아르테미스가 실제 동물을 복원하고
알레우시아가 인간을 복원합니다.
그리고 아폴로가 복원한 인간들을 고대 지식으로 교육시키죠. 
(이 아폴로는 위에서 나왔던 시리우스로 향하던 파제니스 우주선에 알파빌드버전으로 탑제되어 우주개척을 도울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AI는 가이아 라는 메인AI가 통솔하며
가이아나 하위 AI가 오동작해 설정한대로 환경구성이 되지 않으면 다시 지구를 리셋시키는 AI 하데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내용만 보면 알듯.

이건 인류가 멸종하고 나서 지구를 포맷시켜 다시 인류를 살아가게 하는 현시대 인류와는 상관없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인류를 희생해서 번시간으로 겨우 완성한 제로던 프로젝트를 관리할 소수의 연구원과 파로역병 초기에 자신의 벙커로 피신한 테드 파로만 남은 인류.

시설에 문제가 생겨 외부로 나가 시설정비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누가 나가서 정비할거냐 회의를 소집할때 소벡박사는 이미 방호복을 입고 외부로 나가 정비를 마치고 본인의 고향집으로 향합니다.


(본인의 고향집에서 최후를 맞이한 소벡 박사)

한편 벙커에서 자신이 인류 멸망을 초래했다는 압박감에 미쳐버린 파로는 
지식이 먼미래 인류에게 전해져 같은 실수를 반복할거란 망상에 사로잡혀
AI아폴로를 폐기해버립니다.


그리고 아폴로를 복구할수도 있는 제로던 연구원들을 몰살시켜 버리죠.

그렇게 60년의 세월이 흐른뒤 미네르바는 파로기계의 정지코드를 알아내 발송하고 
모든 파로기계는 동작을 멈추고 각 AI는 정해진 기능대로 인류를 복구하기 위한 테라포밍을 시작합니다.

몇백년의 시간이 흐르고 가이아는 총3번의 실패 끝에 인류복원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냈고

알레우시아는 인류를 복원 시킵니다.

하지만 지식을 전수할 아폴로가 폐기된 상태이기에 인류를 모든 지식을 알지 못한체 간단한 언어정도만 습득한상태로 야생에 내보내지게 됩니다.

결국 원시상태로 돌아간 인류는 부족을 만들고 뭉쳐서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 나갑니다.

그렇게 인류가 멸종된지 1000년이 지난후 원시 인류들도 자리를 잡아가던 시점에 '알수 없는 신호'가 가이아에 침투하여 하위AI들이 모두 자아를 가지게 되며 가이아에게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에 하데스는 테라포밍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 판단 가이아를 속박하고 지구 리셋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가이아는 기껏 복원되어 자리잡은 인류를 위해 잠식하던 하데스와 자폭을 시도하는데 하데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가이아의 알파레지스트리를 감염시켜 탈출합니다.

가이아는 폭파되기전 하데스 정지코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엘리자베스 소벡박사의 클론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게 되고 

그 아이는 근처에 자리잡고 있던 노라 부족이 발견하여 추방자 로스트에게 맡겨져 에일로이 라는 이름을 받고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가이아를 벗어난 하데스는 정지된 파로로봇을 깨워 인류를 리셋 하려 자신의 계획을 실현할수 있는 

고대문명학자 사일렌스에게 지식을 전수합니다.

사일렌스는 그 지식을 바탕으로 하데스를 신으로 받드는 일식단을 만들며 세력을 키우고 파로로봇을 발굴 전쟁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스트에게 자란 에일로이는 고대유적을 탐험하던중

고대인의 기술이 담긴 '포커스'를 찾게 되며 남들이 보지 못하는 증강현실 기술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정체와 고대 멸망의 역사, 그리고 하데스가 원하는 인류의 멸망을 알게 되며

추방자에서 부족의 추적자로 그리고 훗날 하데스를 정지시키고 세상을 구한 구원자로 자라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2017년 발매한 게임 호라이즌 제로던의 스토리 였습니다.

7년전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해도 꿀리지 않는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이죠.

저번달에 PC로 출시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제로던 이후 6개월뒤 이야기입니다.

시리즈3부작중 마지막편만 남겨놓은 호라이즌 시리즈

매력적인 세계관과 그렇지 못한 주인공의 외모가 균형을 이루는 게임입니다.


초안대로만 갔어도........초안대로만...........

인벤러

Lv86 나혼자오징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