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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대로 된 동물복지법이 필요하다

도뤼
댓글: 15 개
조회: 1626
2024-05-01 15:53:03

회사에서 쓰는 글이므로 음씀체 

아래 글들을 보다보니 마음에 병이 있는듯한 캣맘에 대한 글도 있고 

젊은 여자로부터 유기당한 고양이가 근처에 젊은 여자들이 오면 주인인가
싶어 얼굴을 들여다 본다는 글도 있어서 문득 울집 똥강아지들이 생각나 
머릿속에서 휘날리는 생각들을 찌끄려봄 

나는 현재 14살 쯤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음 
정확한 나이를 모르는건 이눔이 어릴적에 유기되서 여기저기 떠돌다가 
친구네 공장에서 발견되서 내가 임보(임시보호)를 하다가 키우게 되어서 임 

포메+스피츠(폼피츠라고 들 함) 교배종인듯 싶은데 오른쪽 앞다리의 뼈가  
선척적으로 짧고 안좋아서 처음 보았을때부터 절뚝거렸는데 아무 그것때문에  
유기된게 아닐까 하고 생각함  

(짤은 개껌하나 줬는데 금새 다 처묵고 더 달라고 껌 물고오는 사진)  

얼마전까진 18살 노묘도 있었음
이 녀석도 비오는늘 집앞에서 두시간넘게 혼자 덜덜 떨면서 울고 있어서 
업어와서 키우게 되었는데 두달전에 하늘나라로 갔음 




이색히는 한 2년쯤 전부터 나이먹고 송곳니도 다 빠져서 건사료도 못먹고 
습식 캔사료만 사다먹이느라 쎄가 빠진다고 찡얼거렸는데.. 
/ 졸라 그와중에 입은 고급이라 퍽퍽한건 먹기 싫다고 육즙많고 비싼 
펜시피스트 엘레강트 메들리 그레이비 타입만 처먹음
(좀더 살줄 알았는데 그렇게 갈줄 알았으면 좀더 잘 먹일걸 .. 후회가 됨) 

 
가끔어디 아프다 싶으면 병원가서 (별거 안한것 같은데) 기본 20~40만원 짜리 
진료비 청구 영수증을 받아보지만 에네들을 버린다는거 ? 상상도 안됨


그런데 가끔 유기되는 아이들이나 학대받는 아이들을 보면 진짜 
이건 아니지 싶어 

(물론 애완동물과 인간은 엄연히 다르지만 단순히 감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지 자식색히도 하자가 있거나 어디가 안좋다고 길가에 내다 버릴건가? 
하는 생각이드는건 어쩔수 없나봄)


난 우리 나라도 독일처럼 제대로된 동물복지법이 나왔으면 좋겠음

1. 아무나 브리딩(교배, 출산) 불가, 판매 금지, 동물보호소에서만 입양 가능

2. 입양시 가족 구성원 전원 동의 필요
 구성원 모두가 일정 기간에 걸쳐 3~5회 방문하여 기본적인 상식과 교양, 훈연을 이수

3. 면허 시험을 통해서 보호자 자격을 취득하고 입양 후에도 주기적으로 갱신

4. 미등록된 반려동물은 벌금(500만원 이상) 부과, 
 등록된 반려동물은 세금감면 및 동물 의료보험 적용 


Lv70 도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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