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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사람들은 잘 모르는 반지의 제왕 뒷 이야기

아이콘 히스파니에
댓글: 8 개
조회: 5358
추천: 5
2024-05-07 00:44:17

갈라드리엘, 엘론드, 간달프와 빌보, 프로도가 가운데 땅을 떠난 뒤 샘과 로즈는 여러 명의 자식을 낳았는데 그 중에 딸인 엘라노르가 호빗 사이에서는 볼 수 없는 금발과 아름다운 미모로 요정이라고 불림

프로도 일행이 떠난 후 7년 뒤 엘레사르 왕(아라고른)이 샤이어를 곤도르와 왕의 가호와 보호를 받는 지역이라고 칙령을 발표

파라미르와 에오윈은 결혼하여 새로운 섭정과 섭정비가 됨

3034년에 엘레사르 왕이 피핀을(호기심 많던 그 호빗) 곤도르의 고문으로 임명

2년 뒤 친구들이 보고 싶었던 엘레사르 왕은 아르웬 왕비와 샤이어를 방문하여 샘에게 선물로 두네다인의 별을 주고 요정이라 불리던 샘의 딸 엘라노르를 아르웬 왕비의 명예 시녀로 임명

50년 후 샘의 부인인 로즈가 사망하고 샘은 프로도가 남겼으며 자기가 완성한 책인 반지의 제왕 책을 딸인 엘라노르에게 건네주고 회색항에서 스스로 배를 건조하여 프로도를 만나러 바다로 떠남
(이미 이때 샘도 100세까지 살아왔기에 반지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정설)

2년 뒤 임종을 기다리고 있던 로한의 왕 에오메르가 메리를 보고싶다는 청에 100세가 넘었던 메리는(역시 반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자신의 재산을 후손들에게 모두 정리한 뒤 피핀과 함께 로한에 가서 에오메르의 임종을 지키고 그 뒤에 엘레사르 왕의 초청으로 곤도르로 건너가 살다가 위대한 영웅의 무덤에 안치됨
참고로 메리와 피핀은 엔트의 샘물을 많이 마신 효과로(아마 영화 감독판에 나왔을 거임) 키가 자라서 인간들만큼 커짐

그로부터 70년 뒤 엘레사르 선왕이 사망
누메노르인으로써 선조 누메노르인들을 몰락시켰던 사우론을 무찌르고 가운데땅을 되찾은 아라고른은 그렇게 눈을 감고 메리와 피핀이 안치된 곳 옆에 안치됨

장을 치룬 아르웬 선왕비는 작별을 고하고 갈라드리엘의 땅이었던 로스로리엔으로 가서 아라고른과 함께 사랑을 약속했던 곳에서 눈을 감음

아라고른은 북왕국이라 불리던 잃어버렸던 영토인 아르노르를 수복하고 모르도르도 정복하여 모두 영토로 편입시키고, 로한만 왕국으로써 자치권을 지켜주며 제국으로써 나라를 안정 시킨 뒤 눈을 감음


김리는 소린이 되찾았던 에레보르로 돌아갔다가 자신을 따르는 난쟁이들을 이끌고 발린의 왕국이었던 모리아를 수복하기로 결정하고 그곳의 도깨비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처단한 뒤 모리아의 이름을 찬란한 동굴로 개명함

이후 스스로 모리아의 군주가 됨


그런 김리를 레골라스가 '그래도 내 숲이 더 아름답다' 라며 김리를 축하해주고, 김리도 이에 질세라 '내 동굴이 더욱 거대하지'라며 레골라스에게 감사를 표함


아직도 찬란한 동물은 어마무시한 미스릴이 매장돼 있었기에 그걸로 곤도르와 로한의 성문을 만들어서 아라고른과 에오메르에게 선물로 줌


레골라스는 아라고른의 가호를 받고 곤도르 서쪽 숲 이실리온으로 가서 자신만의 왕국을 세움

그리고 아라고른이 서거하자 김리와 함께 프로도 일행을 만나러 떠남. 김리의 바다행은 난쟁이로써 최초이자 마지막이라고 함



여기서 반지 세계관이 끝났지만, 사실 톨킨은 3부작으로 반지 전쟁 이후 '새로운 그림자' 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쓰려고 했음

아라고른을 포함한 이전의 영웅들의 시대가 가고 아라고른의 아들인 엘다리온의 평화로운 통치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임
안정적이고 평화가 지속된지 100년이 넘어간 이후이다보니 가운데땅에서는 선왕이었던 아라고른과 영웅들이 맞서 싸웠던 절대 악이나 전쟁, 오크 그런 것들은 이제 책에서나 보던 동화 이야기가 되었고 그러한 악이 잊혀져 갈 때쯔음

그런 평화로운 곤도르 사람들 중에 보를라스라는 노인이 있었는데, 이 노인은 여전히 인간들에 내면 깊은 곳엔 여전히 악이 남아있으며 인간들이 방심한다면 이 악은 언제든지 다시 세상을 파멸로 이끌 거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샤엘론이라는 젊은이가 '어둠의 나무' 라는, 새로운 악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보를라스의 말이 옳다며 선왕이 서거한 뒤 사람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믿음




그리고 사엘론이 보를라스의 정원을 떠났는데, 이후 보를라스는 안두인 강(위 사진) 근처에서 지속적으로 배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불안한 기운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느끼는데...


라며 톨킨은 '새로운 그림자'의 서막을 13페이지까지 쓰다가 관 둠
톨킨은 이 새로운 그림자에서는 절대 악이라는 존재, 악이 사람들을 해친다는 것과는 다른 인간이 행하는 악, 인간 본연의 악을 다룰 생각이었지만 어째서인지 13페이지까지만 쓰고 관둬버림


사엘론 이름부터가 사우론, 사루만 등 악의 상징들의 이름과 너무 비슷해서 사우론이 다시 돌아왔다는 걸로 해석이 되는데, 따로 남겨 놓은 설정이 있는지 이후 써내려간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는 13페이지까지만 있음

Lv90 히스파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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