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업종 희대의 서프라이즈", "일냈다", "불닭의 신화는 끝이 없다" 등. (17일 나온
증권가
삼양식품[003230] 분석 리포트 제목)
삼양식품[003230]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증권가가 일제히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올렸다. 대부분 기존
목표주가가 높아진 현 주가를 담지 못했는데, 이번
실적 리뷰 리포트에서 눈높이를 확 높인 것이다. 가격을 정확히 두 배 띄운 리포트도 등장했다.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가운데 추가 상승여력도 충분하다는 전망으로 읽힌다.
앞서 전일 회사는 3857억원의
매출과 80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35%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매출이 83%
증가한 2889억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이 늘었고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인기몰이를 하며 삼양아메리카
매출은 209.8%
증가한 5650만달러(약 760억원)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17일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삼양식품[003230]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100%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 번의 리포트로 기업가치를 두 배로 띄운 것이다. 전일 종가(34만3500원) 기준으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2조5876억원인데,
한화투자증권[003530]이 내놓은
목표주가 기준으로는 시총 4조5198억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시총 규모는
코웨이[021240](4조5165억원)와
CJ[001040](4조4553억원)보다 큰 규모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4조6173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