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726932https://youtu.be/inxOH7iymGo?si=RjwwRm3-Htvu9R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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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여론조사 꽃에서 그 대목에 대해서 조사한게 있어요.
보수와 진보는 각각 정당에 기대하는 바가 달라요. 보수는 당을 도구로 여깁니다.
진보는 당을 분신으로 생각해요 요약해서 말하자면.
민주당 지지층이 당에대한 비판에 강도도 훨씬 쎄고 감정 이입에 정도도 훨씬 강하고
당내 사정에 대한 관심도도 훨씬 높아요.
보수는 정권을 가져오고 부동산을 이렇게 저렇게 해주고 그럴존재로 여기지. 감정이입을해서
당과 일체감을 느끼진 않아요. 근데
민주당 지지층은 당에대한 감정이입이 훨씬 더 높다보니까 정당과 일체감을 느끼고싶어해요.
그러니까 한편으로는 당에대해 간섭하고싶어해요. 이 간섭부분에서 여의도가 당황을 하는거거든요.
'어 당은 우리소관인데 간섭을하네? 지지자들이. 지지자들은 지지만해야지.'
이게 기존정치인들은 가장 당황스러운 지점인거에요.
새로운 지도부는 지지자들과 이 관계설정을 이 시대에 맞게 제대로 못하면 시어머니를 머리에 이고 사는것처럼
느낄것이고 이걸 제대로 하잖아요? 당과 지지자가 혼연일체가 됩니다.
그 지점을 이해를 못하기때문에 게속 뭐 팬덤이 문제니 어쩌고저쩌고 하는거에요.
그런 요구가 폭팔하는 시대에요 이제.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에요.
' 왜 당에 간섭하고 그래 그거 팬덤인데..'
이해를 못하니까. 내 권한을 침해한다고 생각하는거거덩.
근데 지지자가 없으면 자기들이 없지.
표 어디서 구할꺼야
가끔 김어준의 이런 통찰력 무섭습니다. ㄷㄷㄷ;;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22대 민주당 당선인들
이번에 단단히 찍힌 거죠
똑바로 안하면
역풍 제대로 맞을 겁니다
4개월 뒤에 전당대회있습니다
국회의장 누구 뽑았는지 질문을 꼭 해야 합니다
당원이 지지하는 후보 찍은 사람을 최고위원으로 뽑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