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 약스압) 붕괴 원신러의 명조 간략한 후기

나이트 근무로 인수인계를 마치고 방금 퇴근을 했으니 뒤늦은 설치를 해줍니다.

원신은 여행자를 택했으니 명조는 남랑자로 ㄱㄱㄱㄱㄱ

전 저 모양 보고 붕괴3rd 생각이 남

붕괴 스타레일처럼 탄생하자마자 기억을 잃고 마망과 헤어지는 방랑자ㅠㅠ

시작하자마자 푸르른 세계와 저 붉은 빛기둥....!!! 나 이거 원신에서 봤어

가운데 누님은 너무 제 취향이십니다. 

전체적으로 UI는 원신이었고 전투 스타일은 약간 붕괴3rd 같았습니다. 

전투는 원신이랑 좀 달랐던 게 주인공 캐릭터가 패링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붕괴3rd가 생각났던 부분은 회피하면서 동작이 느려질 때 딱 붕괴 회피기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캐릭터를 변경할 때 (붕괴에서는 QTE라고 했는데) 특수 조건이 발동시 캐릭터를 변경할 때 강력한 공격이 나가는 부분도 비슷했습니다.

끼에에에에에엥엥 첫 보스몹을 잡아줍니다.

일단 첫판인 것도 그렇고 보스의 공격 모션이 다 보이는데다 회피를 하면 보스랑 캐릭터가 느려진다는 점에서 정말 쉬웠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전투는 좋았습니다. 

타격감도 있고 화면을 어지럽게 흔들어서 억지로 쥐어짜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새 게임을 시작하면서 게임 내의 고유명사들이 남발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게임 자체가 중국풍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리고 대사가 번역기를 돌리고 돌린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2세 게임이지만 한자어를 잘 모르는 지금 10대 정도의 어린 세대가 하기엔 굉장히 낯선 느낌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전 원신 일퀘를 끝내고 자러가겠습니다. 

출근하신 분들은 맛점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