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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 소동물 수의사회도 기겁할 한국의 정책

츄하이하이볼
댓글: 8 개
조회: 2354
2024-06-05 09:19:42






 

(중략)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214399




애완동물에 대한 중성화도 나름 논쟁적인 주제죠. 

사육 환경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인위적으로 거세하는 건 인간의 욕심일 뿐이다,

자궁축농증 등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도리어 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니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하는 게 좋다 등등..

 

특히,유실, 유기된 동물들이 야생화되어 번식하는 문제때문에 

개체수 조절 수단으로 중성화를 권장하거나 의무화하기도 합니다만,

이 또한 실질적으로 효과는 없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법률적, 제도적으로 중성화를 의무화하기도 하고,

오히려 중성화를 불법화하기도 합니다.

독일처럼 같은 나라에서도 중성화 의무 여부, 불법 여부가 

개냐, 고양이냐, 

실내 사육이냐 실외 사육이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죠.

 

 

세계소동물수의사회의 가이드라인 역시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중성화가 행동 조절에 도움이 안 될 수 있고,

도리어 동물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으니

개체별로 판단해서 적용해야 한다고 하며,

중성화 의무화 법률에 대해서는 비판적이고

소유자의 책임감, 내장칩 등을 통해 배회동물 문제를 대처하는 게 낫단 입장이네요.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sap.13724





 

 


However, the data is not clear on this point and there is evidence that such programmes only work temporarily or when employed continuously. This is because new free-roaming animals from other areas intrude and repopulate the area as animal numbers decline and animals that may have been missed by the TNR programme also repopulate the area (Boone, 2015; Gunther et al., 2022; Schmidt et al., 2009). 

 

그러나, 이 시점에서 데이터는 명확하지 않으며 그러한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고용될 때만 작동한다는 증거가 있다. 이것은 다른 지역의 새로운 자유 로밍 동물이 동물 수가 감소함에 따라 그 지역을 침입하고 다시 채우고 TNR 프로그램에 의해 놓친 동물들도 그 지역을 다시 채우기 때문이다(Boone, 2015; Gunther et al., 2022; Schmidt et al., 2009). 

 

 

 

기사에서는 길고양이 TNR(중성화 후 방사)에 대해 

그런 내용이 있다는 정도로 적고 있어 원문을 찾아봤습니다. 

수의사회인 만큼 생태학자, 야생동물학자들보다는 TNR에 대해 우호적으로 적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비용, 인력이 많이 들고,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아주 오랜 동안 지속해야 유효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의 고양이들의 유입, 중성화되지 않은 고양이들의 번식 때문에 

섬같은 고립된 지역에서 주로 유효하다고 하고 있네요.

 

 

 


 

When TNR is considered as a viable alternative to euthanasia, it needs to be borne in mind that free-roaming animals, even when neutered, may threaten local wildlife populations through predation and disturbance (Moseby et al., 2015). Therefore, the decision to substitute humane euthanasia to control free roaming animals in some areas, with TNR programmes raises serious ecological impact concerns. In addition, free roaming animals may pose a threat to people and owned pets. Therefore, TNR programmes can be met with valid opposition from segments of the public and other stakeholders which should be heeded and alternative methods to combat stray and feral populations should be considered (Crawford et al., 2019).

 

 

TNR이 안락사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간주될 때, 자유 로밍 동물은 중성화되었을 때에도 포식과 교란을 통해 지역 야생 동물 개체수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Moseby et al., 2015). 따라서, TNR 프로그램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 자유 로밍 동물을 통제하기 위해 인도적 안락사를 대체하기로 한 결정은 심각한 생태학적 영향 문제를 제기한다. 게다가, 자유로운 로밍 동물은 사람과 애완동물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TNR 프로그램은 주의해야 할 대중 및 기타 이해 관계자의 유효한 반대에 직면할 수 있으며, 길 잃은 개체군과 야생 개체군과 싸우기 위한 대체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Crawford et al., 2019).

 

 

더우기 생태학적으로는 TNR이 안락사의 대안이 될 수 없음을 적고 있습니다.

중성화되었다고 사냥을 하지 않는 게 아니니까요.







https://youtu.be/t9YD6zV8Zmk







쓸모도 없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앙정부 주도로 

연간 수백억원의 세금을 낭비하는 것도 모자라,

마땅히 보호해야 할 국립공원 등지에서도

안락사를 사실상 금지하고 TNR을 채택하겠다는 

정신나간 정부가 꼭 봐야 할 내용이죠. 

 


TNR에 우호적인 세계소동물수의사회조차 기겁할 정책인데,

이런 정책은 대체 누구의 머리에서 나오는 걸까요?

 

 

 


Lv32 츄하이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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