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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사람은 상상과 실재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같아.

불또롱
댓글: 7 개
조회: 2232
추천: 1
2024-06-10 20:01:06

요즘 관심 가는 건데 사람은 실재하는 것과 상상하는 것의 차이를 잘 구분 못하는 것 같아.

실제로 먹고 달리고 움직이고 냄새 맡고 하는 거랑 상상 속에서 하는 걸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인터넷, sns, TV에서  결혼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계속 끝없이 보여주면 그걸 계속 보는 뇌는 자신이 결혼을 직접 해서 그 과정을 겪은 게 아닌데 이미 지쳐버리는 것 같아

영화를 보면 기쁨 슬픔 분노 사랑을 느끼고 반응하듯이 상상 속에서 이미 많은 걸 해버려서 실재로는 하지 않는 것 같아

좋은 쪽으로는 기술이나 정보 감정을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직접 하지 않아도 간접경험 할 수 있다는 게 좋은데

안 좋은 이미지들에 너무 지속적으로 노출되니 뇌가 오염? 되는 것 같아.

이제 10대 후반에 학교 성적에 비관하고 그러고 또 잘하면 인생 다 산 사람처럼 하는 것도 그렇고 실제로 경험하지 않았는데 그걸 자꾸 끝까지 다녀온 사람같이 느끼는 듯

20대도 30대도 40대도 다 그런데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생각도 코로나 바이러스나 컴퓨터 바이러스같이 정신을 갉아먹고 망치는 생각이 있을 텐데 이상하게 생각에 대해서는 다들 방치하는 것 같아

영화 인셉션에서 상상만으로 늙어버린 일본인 사장들 같이 다들 상상 속에서는 이미 늙어 버렸어

내가 생각하는 대안으로는 이게 진짜 실제 하는 건지 상상 속의 생각일 뿐인지 잘 판단해야 하는 것 같다.

주위에서 비난하거나 나쁜 정보가 흘러들어와도 너무 고민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달리기를 하거나 뭔가를 집중해서 할 때는 의외로 그런 생각들이 잘 떠오르지 않던데

가만히 멍하게 있을 때 그런 잡생각들이 떠오르면 뭔가 행동할 걸 찾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더라

그런데 웃긴 게 이게 가만히 멍 때리다 든 생각이란거야 ㅎㅎ

생각이란 게 잘 쓰면 좋은데 휩쓸리면 나쁜 게 되는 것 같다.


Lv21 불또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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