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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드래곤이야! 화이트 드래곤이야! 우와, 멋있어!"

아이콘 나혼자오징어
댓글: 26 개
조회: 3604
2024-06-12 15:51:45
크래프톤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를 게임화 한다고 했을때

이소설을 볼까 하다가 문득 예전에 보다 말았던 드래곤 라자가 떠올랐습니다.

마침 밀리의 서재 무료이용권도 있겠다 정주행 했고

워낙 어렸을때 읽기도 했고 사실 대미궁 파트쯤에서 포기했었어서 

처음부터 다시 읽는다는 느낌으로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상황 설명을 너무 장황하게 
그리고 17살 후치 네드발이라는 인물을 통해 과하게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지금 처한 상황을 중복으로 설명하는 문구가 많아서 왜이럴까 하는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그 초반에 중복으로 설명하던 그 모든 상황이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제며

엔딩으로 연결되는걸 보며 

대단하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드래곤 라자는 아무것도 하지않아'
'인간을 닮아버려, 인간 가까이에 있는 것은'

1권에 나온 이 두가지 대사가 
그리고 옛이야기 처럼 들려주는 루트에리노대왕과 핸드레이크의 이야기가 
결국 이제야 마무리 되는 17살 후치 네드발의 마법의 가을 이야기
였다는걸


후치 네드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며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주인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마지막 아무르타트에게서 풀려난 포로들의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며
그냥 동네 개구장이 후치라는 인물이 이렇게나 성장했구나 하며 돌아보게 하는 장치는 대단하더라구요.

여튼 이 대단한 소설을 뒤로 하고 
눈물을 마시는 새를 새로 시작 하려니

퓨처워커라는 소설에서 뒷이야기를 다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걸다 봐야 처음 목표 였던 눈물을 마시는 새를 볼수 있겠네요


운차이의 대모험이 기대 되는군요

인벤러

Lv86 나혼자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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