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쇄살인의 끝판왕 엄인숙

유영철이나 강호순도 자기 가족들에 대한 범행을 하지 않았지만
엄인숙은 자기 가족들도 보험사기의 대상이 될 정도로 철저히 자기중심적
인 성향을 보이는게 다른 사이코패스 범죄자와 큰 차별점이라 볼 수 있네요

엄인숙의 사건 일지를 보면 상당히 경악스럽고 대한민국 최고의 연쇄살인마가 따로 없을 정도의 냉혹함을 보여줍니다.


1. 범인 엄인숙은 고등학교때부터 동기생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카드등을 절도해 강제전학 이력이 있음
2. 고등학교 졸업 후 보험설계사로 근무하였고 군인출신 이삿짐센터 직원을 만나 결혼함
3. 평소 사치성향이 강한 엄인숙이 벌이가 시원치 않은 남편과 많은 갈등관계에 있었음
4. 그러던 중 첫째딸이 의문사 함(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
5. 이때부터 첫째 남편에 대한 범행이 시작
6. 첫째남편에게 우울증약을 먹여 밀어서 허리골절을 시키고 지속적으로 칼로 복부를 찔러 3회의 상해를 입힘
7. 또한 얼굴에 기름을 부어 화상을 입힘
7. 수면제를 먹여 오른쪽눈을 바늘로 찔러 실명시킴(양쪽 실명시키지 않은 이유는 양쪽 실명이면 더이상 보험료가 안나옴)
8. 남편은 결국 다발성 봉와직염 사망 → 보험금 수령
9. 첫째남편 장례식 하자 마자 나이트클럽으로 가서 둘째 남편을 만남
10. 둘째 남편과 혼인신고 하지 않고 동거에 들어감
11. 둘째남편도 첫째남편과 동일한 수법으로 수면제 먹여 각종 상해 화상을 입히고 오른쪽 눈을 실명시킴
12. 그 와중에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여 시댁의 환심을 삼
13. 보험금을 타기위해 혼인신고를 진행함(이과정에서 시댁에게 자기가 혼인신고 해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해서 환심을 삼)
14. 병원에 있는 남편과 성관계를 유도하여 이과정에서 아들을 임신
15. 둘째 남편도 다발성 봉와직염으로 인해 사망
16. 장례식장에서 엄인숙이 태도가 돌변하자 시댁식구가 엄인숙을 의심하게 되고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영혼결혼식을 올림
     (사진속 장면)
17. 영혼결혼식으로 시댁의 맘을 돌리는데 성공하고 보험금 타먹고 잠수
18. 갈곳이 없어진 엄인숙은 친정엄마집으로 들어감
19. 보험금을 타먹기 위해 친엄마를 석류음료에 수면제를 타먹인 후 한쪽눈을 찔러 실명시킴
20. 보험금을 타먹기 위해 오빠에게 술에 수면제를 타서 염산으로 양쪽눈을 실명시킴
21. 친엄마집을 몰래 매도하여 엄인숙이 편취, 돈을 다써버림
22. 가족들에게는 서울에 집을 마련하였다고 거짓말을 하여 넘어갔으나 집을 비워줘야 하는 시간이 다가옴
23. 이를 무마하기 위해 친엄마, 친동생, 친오빠 모두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집을 방화함
24. 친오빠가 수면제에서 일찍 깨서 미수에 그침
25. 오갈곳 없는 엄인숙은 자기를 봐줬던 가사도우미 집으로 들어감
26. 엄인숙은 가사도우미에게 채무가 있었고 1달만 머무르게 해주면 돈을 갚겠다고 함
27. 퇴거 날짜가 다가오자 가사도우미 집에 방화를 하고 가사도우미와 두 자녀는 상해를 남편은 사망함
28. 가사도우미와 엄인숙은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엄인숙이 병원에서 퇴원할 쯤 증거인멸과 채무면탈로 보이는 목적으로
     병원에 방화를 시도하다 덜미를 잡힘
29. 이과정에서 경찰에 수사를 받게 되고 실명한 친오빠가 엄인숙 주변에 계속적인 사망과 실명이 있다는 제보를 하게되고 본격        내사에 들어감
30. 내사를 받던 도중 병치료를 받고 있는 친아들이 갑작스럽게 사망
31. 경찰에 체포되기전 빠져나가기 위해 자기 한쪽눈도 주사기로 찔러 거의 실명상태가 됨
32. 경찰 조사시에도 앉아서 소변을 보고 실신하는 행동이 반복되고 마약 사기위해 범행한것이라고 진술하였으나 모두 거짓으로
     드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