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마가 시작된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서귀포에 220㎜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 남부와 남부 중산간에 처음 호우경보가 발효된 뒤 차츰 확대돼 오후 2시 30분에 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오후 5시를 기해 일제히 해제됐다.
오후 5시 현재 서귀포시에 가장 많은 220.9㎜의 폭우가 내렸다.
이는 하루 강수량으로는 6월 기준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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