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밀양시장의 대국민 사과문..그러나 질의응답은 생략

일단 저는 어느 집단이고간에 기자들 불러다 모아서 무언가 발표를 하려면 반드시 질의응답은 있었으면 합니다.
온라인공지는 통보니까 질의응답 못하지만
오프라인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가끔씩 여러집단들이 일방적인 통보마냥 오프라인 발표해버리고 걍 끝내버리는 경우 있는데 현장 모인 기자들은 받아쓰기만 할라고 모인것도 아니고 답답해요.

아무튼 밀양시장은 사과문 발표하고 무슨 유림들 스님들 등등 밀양시에 있는 지역단체 대표들까지 나선것 같습니다만은..

이걸로 지역 이미지가 쉽게 개선될것 같진 않습니다.
당시 가해자들 옹호자들이 싹다 나와서 머리박고 나 이런저런짓했었다 밝히지 않는이상..

신안도 왜 이미지가 쉽게 안바뀌는줄 아십니까?
염전노예 사건은 여전히 찝찝하게 이어졌던 사건에 미국에서도 관심갖던 사안이고 섬마을 선생님 성범죄피해 사건도 해당주민이 일으켰던 사건인데 이 두개의 사건에 주민들 인터뷰는 밀양주민들과 똑같은 수준이었고 경찰들도 모두 한통속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밀양사건을 보면 신안과 같은선상에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이죠..

부산 형제복지원도 경찰이 정말 문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집단내의 문제들을 드러내놓고 해결하려는 노력없이 은폐.쉴드만하려는건 좀 사라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