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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럼프에 먼저 전화 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달리는관
댓글: 19 개
조회: 6339
2024-07-20 21:45:50
트럼프는 저런 연락이 오면 바로 선거운동을 위해 공개해버리지요. 
트럼프를 상대할때 그의 과시욕, 허영심, 즉흥성을 항상 인지해야 합니다.
사퇴 압박에 와병중이고 정신까지 혼미해진 바이든 현 대통령이 
젤렌스키의 '트럼프로 갈아타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개인적으로는 바이든이 재선해도 선거가 끝나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을 뺐을 거라 생각합니다.

1. 러시아는 유럽의 공적 1호가 되었고, 러시아 편들던 중국은 유럽국가들의 분노게이지를 잔뜩 받았으니 
미국의 첫번째 목적은 이미 달성.
2. 러시아의 전략 예비물자와 장비들의 상당수를 손실시켰으니 당분간 남중국해나 대만 해협, 
한반도 위기상황시 러시아의 직접 군사개입은 어려워짐. 이것도 달성.
3. 푸틴의 침략으로 인해 비셰그라드 회원국들과 우크라이나에서는 꽤 오랜 기간동안 외교적 줄타기를 하거나 친러 성향 정당의 집권이 요원해짐. 이것 또한 달성.
4.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던 중부와 서부 유럽들의 미국산 천연가스 대체 구매 및 각국 방위비 인상, 미국산 무기 구입 증가. 달성 완료. 

비록 우크라이나 전토 수복은 못했지만, 미국은 원하던걸 대부분 이뤘고 현상황이 계속되면 우크라이나에 돈 부어줄 일만 남았습니다. 

돈을 계속 부어줄 실리가 더는 없지요.



이전 우크라이나 현대사는 독재자, 그리고 어리석은 정치인들로 인한 대학살과 비극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또 한줄이 추가되나 싶어 씁쓸하네요. 



통화요약
젤 : 저기요... 살려주세요.
트 : 응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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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시도 규탄… 안전 기원한다” 덕담
트럼프 “러시아·우크라 전쟁 끝내겠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우크라이나에 힘든 일이 될 것이란 취지로 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돌아가는 판세를 보며 수읽기에 나선 것일까. 젤렌스키가 트럼프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최근 있었던 암살 시도에 분노를 표하며 안전을 기원한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젤렌스키는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럼프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통화는 젤렌스키 쪽이 먼저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는 트럼프에게 “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펜실베이니아주(州) 유세 현장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암살 시도를 규탄한다”며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화당이 집권하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를 의식한 듯 젤렌스키는 트럼프를 향해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초당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에 맞설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 미국에 항상 감사할 것”이라고도 했다.



젤렌스키는 과거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우크라이나에 힘든 일이 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던 적이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도 그와 함께 일할 것”이라고 하긴 했으나 젤렌스키 입장에선 아무래도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 행정부가 지속되길 더 바랄 수밖에 없다. 트럼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가리켜 “천재”라고 칭찬한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 지원에 쓸 돈으로 총기 난사 사건 등을 막을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자”라는 주장을 펴왔기 때문이다.

트럼프도 젤렌스키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SNS 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락을 줘서 고맙다”며 “난 여러분의 다음 미국 대통령으로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너무 많은 생명과 셀 수 없이 많은 무고한 가족을 파괴한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측(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은 함께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deal)를 위한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v54 달리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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