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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명조' 흥행, 성공일까 실패일까?

아이콘 나혼자오징어
댓글: 26 개
조회: 7627
2024-07-25 10:00:25
선요약
1. 한국빼곤 매출이 하락추세.
2. 매출이 안나오는편은 아닌데 개발비가 원신, 붕스 2배정도 예상됨.
3. 음림때 반짝 1위하긴했는데 급하게 꺾임.
4. 금희때 회복하는가 싶더니5위에서 꺾임.
5. 장리때 회복못하면 망할수도 있음.



실패라기에는 성적이 너무 높다. 성공이라기엔 목표치가 너무 높다.


센서타워는 '명조'가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모바일 양대마켓 기준 누적 다운로드 1,500만과 매출 6,600만 달러를 넘긴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PC 버전 결제, 그리고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들을 합치면 1억 달러는 거뜬히 넘길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반면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 최중요 시장들에서 감소세가 지나치게 빠른 점, 투자액에 비해 시기별 매출 편차가 너무 큰 점이 특히 발목을 잡는다. 파격적인 업데이트 주기 변경과 보상으로 어느 정도 수습했지만, 아직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선 상태다.



국가별 다운로드당 매출, 가장 높게 치솟은 검은색 선이 한국 (센서타워)

우선, 한국 시장에서는 명조가 기대 이상의 흥행을 누리고 있다. 센서타워 추산에 따르면 한국은 세 번째로 명조 매출이 높은 시장이며, 두 번째인 일본과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명조의 다운로드 대비 매출이 가장 높은 국가가 한국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문제는 서브컬처 시장이 가장 큰 중국과 일본이다. 쿠로게임즈의 본거지인 중국은 압도적 시장 파괴력을 가지며, 일본은 구매액은 물론 IP 영향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이다. 그러나 여러 비장의 수에도 불구하고 하락 속도가 빠르다.

일본에서는 초기부터 부진하다가 6월 7일, '음림' 캐릭터의 조기 업데이트 당시 매출 1위를 처음 차지했다. 하지만 단 하루에 불과했다. 

6월 말, 게임 출시 시점부터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금희' 픽업은 최고 순위 5위에 그친 뒤 다음 날부터 곧장 하락했다. 다음 픽업을 기다리는 현재는 100위권 내 유지에 만족해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중국은 역대 최고의 흥행을 달리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출시 시기가 겹치는 악재가 있었다. 그것을 감안해도 반응은 약하다. 매출 TOP10을 단 일주일도 유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대규모 마케팅 대비 충격적 결과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금희 픽업 반응이 일본에 비해서는 긍정적이었다. 음림 픽업보다 TOP10 유지 기간과 이후 하락 추이가 완만하게 나타났다. 무료 다운로드 순위 역시 음림에서 반등이 전혀 없었지만, 금희 픽업 후 어느 정도 살아나는 현상이 보였다.


당장은 부정론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음림 추가 당시 1주 조기 업데이트라는 극약처방으로 매출 최고점을 달성했으나, 이후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하향세가 너무 빠른 것이 이유다. 특히 게임의 사업 규모를 고려하면 극적인 수준으로 반등해야 비로소 기대에 충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명조 출시까지 개발비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각종 업체들의 추정치를 종합하면 적어도 2천억 원 이상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원신' 초기나 '붕괴: 스타레일'보다도 2배 가까이 높다. 마케팅에도 전 세계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다. 현재 업데이트 규모와 속도라면 앞으로 유지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 승부처는, 22일 '장리' 픽업이다

쿠로게임즈가 사활을 걸고 매달린 게임이다. 서브컬처 1티어로 불리는 게임들에 근접해야 성공이라고 불릴 수 있다. 다음 달 업데이트될 1.2 버전이 당분간 마지막 기회다. 스토리의 거대 전환점이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기에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22일 추가될 캐릭터 '장리'는 명조 유저의 현재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시험대다. 1.1 후반부 업데이트에 포함되며, 앞선 음림-금희와 함께 많은 푸시가 이루어진 여성 캐릭터 3인방이다. 비주얼 역시 셋이 함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만일 장리 픽업에서도 이전과 같은 구매량이 발생한다면, 초기 형성된 유저층은 무너지지 않고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음이 확인된다. 이 경우 1.2에서 게임의 큰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고 반등을 형성할 가능성이 생긴다. 

반대로 중국과 일본에서 장리 픽업 성적이 크게 꺾일 경우, 최근 유저층 이탈이 다른 신작으로 가속화된다는 추측이 사실로 확인되는 셈이다. 이 경우 막대한 출시 비용과 유지비를 감당해야 하는 쿠로게임즈에게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https://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147

제작비가 원신 붕스 2배라니 사활을 걸고 만들었구나.......

인벤러

Lv86 나혼자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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