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부터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투어(공주-부여-익산)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익산이 백제의 왕도 였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2015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유네스코에는 한성을 제외한 공주,부여,익산 3곳만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박물관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30대 무왕(서동요의 주인공)이 왕권강화를 목적으로 고향인 익주로 천도한것이 아닌가 추측함(참고로 28대, 29대 왕은 재위기간 1년이며, 31대왕이 의자왕입니다.)
익주 천도설의 관련근거(박물관 가이드 설명)
1. 왕궁리 유적(백제 왕궁터) 주변에 제석사가 존재하며, 제석사는 국가적인 제사 등을 행하는 절을 통친한다
2. 주변에 왕도로써 갖추어야 할 방어시설과, 미륵사 등이 존재한다
3. 왕궁리 유적에 왕궁을 나타내는 문자가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굴되었다
4. 왕궁리 유적을 둘러싼 담장의 폭 3m 높이 6m에 달하며, 중국의 기록에도 이와같은 내용이 있다
5. 왕궁리 유적 주변에 쌍릉(대릉,소릉)이 존재하는데 대릉이 백제 무왕의 무덤이다.
6.
일본의 《관세음응험기(觀世音應驗記)》에는 "백제 무광왕(武廣王)이 지모밀지(枳慕密地)로 천도하고 새로이 제석정사(帝釋精舍)라는 사찰을 세웠다"는 기록(나무위키 발췌 )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아니고,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간 박물관 투어에서 학창시절 배우지 못했던 내용이 나와서 공유해 봅니다.
아직도 발굴중이라고 하니 어떤 새로운 내용이 나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