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까지 열심히 게시물 파이팅을 뛴 후.
어찌 이 몸 안의 홧기를 뺄 수 있을까 몸부림 치다.
올 해 촬영했던 샷 중 상큼함을 찾아 보정 하면서.
' 아 이땐 이리 낭낭했지.... '
라는 기억을 되새김질을 하며.
올해 샷질을 하던 와중 나쁘지 않은 샷을 올려 봅니다.
속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쌓아 놓은 번민들....
번민들 중 정돈이 된.....
넓은 사찰에 비해, 몇평 안되는 규모를 규찰 (본인의 작은) 하며, 현생의 어리석음을 자아성찰 하는 우물.
비우면 채우고 싶고, 채우면 더부룩해서 비우고 싶은 우물물
사찰 안에서 사철 밖의 산능성이를 보는 샷 이지만.
그 날의 선명함을 담지 못함은, 본인의 부족한 스킬이라 탓 하며.
이런 번민을 마친 후.
이런 청량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