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광·김진양·한동인 기자] 지난 2월29일 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 칠불사에서 모종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회동에 참석한 사람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M(명태균)씨, 개혁신당의 이준석(B) 의원과 A 의원이었습니다.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D씨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전제로 김 전 의원의 국민의힘 탈당과 개혁신당 입당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폭로가 논의됐던 것으로 <뉴스토마토>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 이정도로 국힘 쪽에는 공천개입 사실이 널리 퍼져있었음. 다만 폭로 대가로 비례대표 선순위(1~5순위) 주는 딜이 무산된 게 아쉽네요. 한편 준석쿤은…
이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이날 오전 뉴스 토마토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할 경우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그건 김영선 전 의원 측의 기대와 요구였을 뿐 개혁신당에서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