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회사에서 쓴느 글이라서 음씀체
저번달 말에 6년정도 근무하던 대리 한명이 퇴사해서 어찌 어찌 근무
짜서 돌리는데 이번달엔 추석 바로 전날에 근무자 한명이 갑자기 퇴사함
주야 교대근무팀에서 당일 야간근무 들어가는 녀석이였는데 ...
야간 들어가는 당일날 연락옴
"차장님 쉬시는데 연락드려 죄송한데 저 오늘부터 못나올것 같습니다."
아......ㅅㅂ ....
"XX야 추석도 있고 다른사람도 쉬는날 다 약속 잡아 놓은건데 어디 다른회사
취직해서 바로 출근해야 하는게 아니라면 9월 말까지만이라도 근무할 수 있겠니 ?"
"아 그건좀 어렵겠네요 ... "
추석당일날 부터 지금까지 당직, 당직, 당직 ... 남아있는 교대 근무자들한테 전화
돌려서 근무수정 가능한지 읍소하고 겨우 근무 땜빵 맞춰놓고 비상근무 돌리는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나 싶음......
집에 가고 싶다 ㅜ.,ㅜ
당일 퇴사하면서 당당한 요즘애들은 난 잘 모르겠음...
그나마 연락없이 잠수탄게 아니니 다행인건가 ... 생각해야 하나 싶음...
좆소의 현실 ... 아 시부레 탈주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