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해 저희의 단독 보도로 이어가겠습니다. JTBC는 2차 주가조작이 한창 이뤄진 직후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공범 민모 씨와 다른 투자 건으로 주고받은 문자를 확보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과 직접 연락한 게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주가조작 공범 민모 씨는 김건희 여사와 소통하지 않았다고 재판에서 증언해 왔습니다. 그런데 2차 주가조작이 한창 이뤄진 직후 다른 건으로 연락한 것이라 해도 두 사람이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은 게 확인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