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진 합성? '일베'의 후예, '딥페이크' 성착취로 돌아오다
박상혁 기자
남성 사회에서 일베문화 계승 이어져
지난 10년간 남성 사회에서 일베문화를 박멸하지 못한 결과, 타인을 착취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의식을 느끼며 피해자가 받는 고통에서 희열을 느끼는 '일베의 후예들'이 탄생했다. 이들은 여성들을 지역·학교별로 나누어 신상정보를 공유하고 집안에서는 엄마·누나·여동생·사촌까지 착취의 대상으로 삼는다. "엄마 사진 공유하고 나니까 뭔가 영웅이 된 느낌인데 ㅋㅋ 뿌듯하다"는 가해자의 감상은 이들 사회에서 성착취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