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동안 오로지 올리브유와 간장에 밥을 비벼먹는것만으로 삼시세끼를 때우는 것은 예전에 말씀드렸습니다.
반찬으로는 김과 김치만 먹으며, 단백질과 지방보충을 위해 땅콩 한공기와 오렌지 주스 한잔(예전엔 사과주스를 먹었지만 몇달전부터 오렌지 주스로 바꿨습니다.)을 매일 한번씩 먹었습니다.
이방법의 장점은 1년내내 이런식으로만 먹어도 절때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먹으면 식욕이 별로 생기지 않아서 군것질을 전혀 안할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다른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음식을 탐하게 되더군요.
요즘엔 김치와 김값을 아끼기 위해 매끼마다 김치를 두조각(한조각당 가로세로 4~5cm)을 조각조각 내어 비벼먹는 밥에 한숫깔당 한조각씩 먹으면서 한달을 먹고 있습니다.
물론 김은 이제 아예 안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반찬값을 상당히 아낄수 있더군요.
요즘같이 정말 힘든상황에서 어쩌면 여러분께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피드백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