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증오의 그릇의 스포일러가 포함되기에 원치 않으면 뒤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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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빛의 인도자 아카라트의 컨셉
그간 이름만 등장하던 빛의 종교 자카룸교의 창시자이자 빛의 인도자였던 아카라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냄
풀렸던 내용, 떡밥을 봐서는 아카라트는 예수와 유대교 또는 기독교를 컨셉으로 잡았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스토리상 예수와 유대교 또는 기독교가 아닌 무함마드와 이슬람교를 컨셉으로 잡은 부분이 보임
증오의 그릇이 시작되기 전 아카라트의 짧은 영상이 공개 됐는데 모습으로는 영락 없는 예수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이번 확장팩의 부제를 보면 아카라트를 거짓 예언자, 몰락한 성인으로 칭하는데 이게 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삼위일체로써 유일신인 야훼와 동일시 하지만 이슬람교에서는 예수도 하나의 예언자였을 뿐이고 무함마드 또한 예언자이자 성인으로 봄
이슬람과 개신교가 더 극단적인 성향이 이러한 교리에서 나온다고 보는데, 기독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하나로 보는는데 개신교와 이슬람은 야훼 또는 알라를 유일한 신으로 보기 때문에 예수나 성령조차 인정하지 않음
아카라트가 네팔렘이거나(신의 자식 또는 아들) 신의 대리자로 태어난 것이 아닌 한참 후에 갑작스러운 천사의 계시를 받게 됨
이게 유대교 또는 기독교의 예수와 차별되는 부분인데, 예수는 신의 아들로써 태어나 유대교를 전파하다가 제자의 배신으로 죽었다가 삼일 후 부활하여 유대교의 절대신인 야훼와 삼위일체로써 동등한 위치에 서는 캐릭터지만, 무함마드는 일반인이 어느날 갑자기 천사의 계시를 받고 그 교리를 전파한 인물임
더구나 블리자드는 요즘 다양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예수가 아닌 무함마드로 컨셉을 잡은 것으로 보임. 따라서 아카라트는 예수가 아닌 무함마드를 아카라트의 원형으로 잡음
문제는 아카라트의 설정이 증오의 그릇에서 성기사나 성전사 또는 사제가 아닌 최초의 혼령사로 변경되었으며, 증오의 그릇 이전까지 아카라트는 이런 빛의 용사의 모습이었음
더구나 자카룸교의 본거지가 있는 대밀림 나한투에는 부두술사의 부족인 움바루 부족만 살고 있다는 공식 설정이 있었으나 증오의 그릇 출시와 함께 성역 역사에서 스스로를 숨겨 이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나한투의 다른 부족인 혼령사들이 존재해왔다는 설정을 추가함과 함께 아카라트는 빛의 화신이 아닌 최초의 혼령사였다고 설정을 꼬아버림
덕분에 자카룸의 사제들, 성기사들, 성전사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아카라트의 가르침을 받아드린 수도사들까지도 설정이 꼬여버림
메피스토를 물리치고 스스로를 희생해 죽음에 이르렀던 아카라트는 메피스토의 상징인 늑대와 릴리트를 말하면서 늑대 또한 사랑하고 사랑 받아야 한다고 포용을 보여줌
디아블로 설정과 디아4에서는 3이라는 숫자가 많이 나오는데 특히 3명의 대악마, 세명이 오리라, 천상계와 지옥, 성역 등 3이란 숫자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독교와 그게 아닌 이슬람교를 볼 때 아카라트는 디아4 또는 증오의 그릇에서 급하게 설정이 변경된 게 아닌가 싶음
2. 바알의 암시
바알의 상징은 외눈박이 까마귀이고 다음 등장할 대악마로 보이고 있음
근데 증오의 그릇에서 메피스토를 처단한게 아니라 메피스토 부활만 보고 끝나버린터라 앞으로 확팩이 최소 5개는 나올 거라고 보고 있는 상태이기에 좀 흐려진 상태이지만 이번 증오의 그릇에서 확실한 떡밥이 나오긴 함
바로 가면남 우리바르인데, 우리바르는 기존 빛의 대성당을 지도하고 있던 프라바에게 적극 목소리를 내고 정의를 부르짖으며 죄인을 처단하는 등 매우 과격한 모습을 보이는데 시네마틱에서 우리바르의 눈 하나가 먼 상태인 외눈이라는 모습이 나타남
우리바르는 이나리우스가 디아4에서 벌인 지옥과의 전쟁에서 대교주 프라바와 함께 살아 남은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로 프라바를 몰아내고 빛의 대성당의 실권을 잡는 모습이 보임
또한 프라바 또한 이것은 이나리우스의 가르침이 아니라며 플레이어와 실종된 로라스에게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이러한 과격하고 파괴적인 모습, 그리고 외눈박이의 얼굴을 보았을 때 바알이 이미 밑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다음 확장팩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임
3. 어? 너도? 혼령계? 찌찌뽕
디아3에 처음 등장한 움바루 부족의 부두술사는 혼령을 이끌고 이해하고 혼령계를 따르는 직업으로 움바루 부족에서도 부두술사들은 매우 높은 위치에 속하는 부족의 존망여부도 결정할 수 있는 이들임
나한투 밀림에서 오랫동안 움바루 부족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살아온 혼령사들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혼령을 부리고 혼령계를 신성시함
여기에 의외의 직업인 강령술사들도 등장하는데, 이미 디아3에서부터 서로를 존중하던 강령술사와 부두술사의 대화나 설정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령술사들 또한 혼령들을 부리고 혼령계로 이끌며 혼령계를 신성시함
여기서 혼령계가 대체 뭔데 씹더가 하는 의문이 떠오르는데 성역의 모든 영혼이 사후 가게 되는 곳이 이 혼령계이며 여기를 지키는 것이 성역의 수호자이기도 한 트래그울이며 이 혼령계는 천상계나 지옥이 개입할 수 없는 완전 성역만의 진짜 성역임
근데 이번 증오의 그릇 후반부에서 메피스토가 아카라트의 분신을 타락시키면서 혼령계로부터 나오는 부분이 있기에 설정 구멍이 아닌가 싶은 부분임
아무튼 이러한 혼령계는 기독교 및 이슬람교의 천국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며 천사들도 난장을 깔 수 없고 악마들도 침범이 불가능하며 오직 야훼 또는 알라의 놀이터인 천국을 참고하여 만든 것이 혼령계라 할 수 있음
4. 빛의 인도자의 타락
성경 모르는 사람도 알고 있는 부분인 예수가 배신당해 죽는 구절을 그대로 옮겨옴
아카라트가 인간들을 빛으로 인도하였지만 결국 목자가 그의 양떼에게 배신당해(에루) 메피스토의 현신 재료로 쓰임
1번에서 말한 증오의 그릇에서 설정을 급하게 변경하였다고 의심 되는 부분이 이 부분. 예수가 배신당해 죽는 부분을 아카라트에게 적용한 것을 보면 아카라트는 원래 예수로 모티브를 잡았으나 급하게 무함마드로 설정을 변경한 것으로 보임
거기에 아카라트의 분신으로 등장했던 금빛 사자 또는 알비노 사자가 예수의 상징임
그게 아니라면 두 설정을 모두 한 곳에 담았거나
또 유독 이번 디아4에서는 "빛은 없다", "빛에 구원은 없다" 라는 구절이 자주 나오는데, 재등장 떡밥이 나오는 이나리우스가 드디어 타락하거나 이번에 증오에 그릇에서 기존 설정을 뒤집어버린 대악마의 시체 강림으로 인해 디아블로가 필멸자가 되어 이미 죽은 티리엘로 부활한다는 떡밥일 수 있음
여러모로 기존 설정을 너무 뒤집은데다 설정이 잡탕이 되어 버렸고 블리자드에서 대놓고 확장팩이 많을 거라고 이야기해서 설정 변경이나 떡밥 뿌리기나 아무튼 스토리상으로는 디아 팬들이 실망할 일은 계속 발생할 걸루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