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삼촌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나라 지켜줘서 고맙다고, 커피값 하라며 만원 한장을 쥐어주고 가셨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얼떨떨하여 제대로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했는데, 혹시 커뮤니티를 보실까 하여 여기 글 남김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군 복무에 열정이 생겼고 군인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생 사용하지 못할 너무 소중한 만원입니다. 저도 나중에 길가다 군인을 보면 커피 한잔 사줄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