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10조8천102억원의 본예산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올해 예산안 대비 3천503억원(3.1%) 줄어든 규모다. 더 큰 문제는 급식시설보수 관련 예산이다. 지난해 424억9천700만원을 배정한 예산이 122억500만원으로 71%나 감축됐다. 이중 84억2천300만원만 급식실 환기 개선 비용에 배정됐다. 올해 대비 76% 감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안에는 공립학교 환기시설 개선에 약 290억원, 사립학교 환기시설 개선에 약 60억원 등 총 350억원을 배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