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여파, 가을철 모기 '주의하세요'
10월 모기 개체수 지난해 8배…일본뇌염 모기는 19배나
특히 '모기'의 활동 범위를 확장시켰고, 지난달 25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주요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전체 모기 수는 42주차(10월 13~19일)에는 142개체로 지난해 18개체에 비해 약 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부터 2022년 평균인 37개체에 비해 무려 4배가량 많은 수치다.
일본뇌염의 원인인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는 평년 대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2주차(10월 13~19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 수는 75개체로 지난해 4개체 대비 약 19배나 많았다. 2020~2022년 평균 11개체 보다 7배나 많은 수치다. 방역 당국은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을 기후변화로 인한 '늦더위'로 보고 있다.
방에 모기 날아다녀서 검색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