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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尹골프 발각 배경엔 뿔난 '軍心'…제보색출 혈안

아이콘 나혼자오징어
댓글: 7 개
조회: 1166
추천: 5
2024-11-15 10:31:23
윤석열 대통령이 태릉 군(軍)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현장이 CBS노컷뉴스에 취재되자 '트럼프 외교' 구실을 댔다가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골프장을 찾은 날짜는 8월 24·31일, 9월 7·28일, 10월 12일, 11월 2·9일 등 총 7차례다. 트럼프 당선일이 11월 6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차례는 외교와 무관한 일정인 셈이다.

'거짓말 논란'은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의 골프 사실을 숨기려 했다가 들키자 의도를 포장하면서 발생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은 아랑곳 없이 제보자 색출에 혈안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경찰은 태릉CC 측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경기 진행 등과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했다. 하나 같이 보도의 근간이 된 자료들이다.

숨기고 싶었던 윤 대통령의 골프 현장이 발각된 배경에는 성난 군심(軍心·군인들의 민심)이 있었다. 북한의 도발이 있던 당일 골프 라운딩, 장병의 골프를 금지하고 그 자리에 들어간 군통수권자의 자기모순, 타인의 예약을 물리치고도 편의만을 고려했던 무례한 경호 등이 보수적인 군심으로 하여금 제보의 문을 두드리게 했다.


대통령이 라운딩을 진행하는 날엔 경찰이 동원돼 교통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는데, 주말 오후 12~1시쯤 서울 도심을 이동하는 것이라 교통 체증이 더해져 시민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의 태도 또한 문제다. 부적절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 될 것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를 대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들었다는 등 '국익 외교'로 포장하려다가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결같이 쓰레기 같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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