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동덕여대의 사태가 대중이 납득할 수 있는 범위를 한참 벗어나면서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는데 이게 뉴스나 사진이나 피해액만봐서는 그냥 ㅈ됬구나싶었음.
그래서 친구,지인,아버지 등등 건설,청소업계 주변인에게 물어도보고
동덕여대 부지 크기를 좀 보려고 지도를 켜봤음.
입구부터 본관을 지나 반대쪽 입구까지 가장 짧은 도로가 약 350m임.
부지내 전체 도로길이만 550m정도될듯함.
건축물은 크게 묶어서 약 12개정도
여대에 가볼일이 없어서 뉴스에 나온 화면상으로 건축물 하나하나 대조하며 봤는데
정말 감당이 안될거같다는 부분이
0. 본교를 벗어난 장소까지 피해부분이 확인됨.
지들 늘상다녔던 장소라고 다 학교부지인줄알았나봄
1. 부지 내 도로가 전부 일반 아스콘포장 도로가 아님;;;
일부 경사면은 열선도로 몇몇 구역은 아스콘도 아님.
2. 부지 내로 들어오면 또 바닥재가 통일되있지않음
화강,안산,현무 등 여러 바닥재타일임.
3. 물론 건축물, 외부시설 외장재도 통일되있지않음.
4. 지하쪽에 시설물 있음.
5. 부동산 이외 재물 손괴. (취업박람회, 실내시설물 등)
6. 물리력 동원해서 행사방해 및 취소.
7. 몇년째 본교 재정악화 상태.
진짜 ㅈ된다 생각한 부분이 입구부터 반대쪽 입구까지 멀쩡한 장소가 더 적음.
도로, 시설물, 건축물 외부, 건축물 내부
진짜 부동산이라 칭해지는 모든곳에 피해가 발생해있음.
현실사회와 커뮤니티를 분간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수준이 학생이라지만 성인이 맞나싶음;;
문제는 학교가 재정이 넉넉하지않아서 갑자기 발생한 수십억단위 보수비용 전액 감당하기 쉽지않고
부지가 평지가 아니라 언덕이고 이제 겨울이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