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시위를 하면
다들 좀 과격하게 하다가도
현실적인 이야기 나오면
다들 쉬쉬하면서
적당히 협상해서 마무리하는 게 보통입니다
동덕여대 학교 측에서
20~50억 피해 발생 금액 내보내고
취업박람회 엎은 거 3억은 내야 한다고 하고
CCTV 래커칠 분석하겠다 라고 하는 건
다 시위대들 그만하라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압박을 주는 거죠
그런데 학교에서 이 정도로 나오면 그만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그만 안 하네요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고 교수가 시위대에게 무릎꿁고 절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못해서 학교 밖에 다른 장소 빌려서 했다고 해요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
당장 시위 풀고
자발적으로 나서서 래커칠 지울려고 노오력하고
오조 오억번 학교에 피해 본 대상에게 사과하고
잘못했습니다 거리 행진이라도 해야 합니다
아니면 진짜 ㅈ 됩니다
듣고 싶은 소식만 골라서 듣다가
소송 폭탄 맞습니다
소송 시작되면 결과까지 필요없고
경찰 조사 혹은 법원 들락날락하다가 맨탈 다 무너집니다
겁이 겁나게 나거든요
내 인생 날라가나 사방에서 겁이라는 압박이 24시간 아무데서나 튀어나오는데
이 심리적 압박은 해결 방법 없습니다
그냥 자기 혼자 방안에 있을 때도 계속 두들겨 맞는 겁니다
아니 이런 짓을 하고서도 본인들은 편안합니까
겁이 겁나게 나야 정상일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