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장을 나서는 최 부총리에게 기자들이 따라붙어 “3일 사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는지” “참석했다면 반대 의사를 밝혔는지” “내각 총사퇴를 할 것인지” “답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반복적으로 질문했지만, 최 부총리는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탄 채 황급히 이동했다. 미처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자들을 피해 계단으로 뛰어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카메라 기자 등과 동선이 엇갈리면서 고성이 오가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