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조국대표의 발표를 보셨습니다
조국의원님의 말한 내용중 이럴수록 차가워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이럴수록 웃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현장을 나갔던 기자님들께서도 말해주셨지만 집회현장에 깃발들고 나간분들의 문구나
거리 한켠에서 야광봉들고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아파트를 틀어놓고 흔들면서 놀고 있었잖아요?
저는 저게바로 우리의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오늘의 결과로 인해서 감정이나 기운이빠지겠지만 이걸 바로 즐기고 웃음으로 전환시켜야
우리가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지만 여기계신분들중에서도 집회에 가본경험들 있으시겠지만 요즘은 집회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엔 민중가요만 틀어대서 엄중하고 어색한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근데 이젠 K팝이 나와요. 게다가 거기서 안무를 하거나 플래시몹하죠.
실제 이런건 공연장가서 입장시간 대기하는 분들한테서나 볼 수 있었는데 이젠 아니에요
사람들 많은곳에서 개성을뿜어내고 즐기는 그힘이 주변을 즐겁게하거든요
그리고 집회에 나가야만 볼수 있는 진짜 재밋고 웃기는 희한한 깃발들이 많아요
그런 참신한 깃발들을 구경하며 다니다보면 유머와 해학을 뿜어내려는 감각들이 엄청나거든요
서로 모르는 남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던 그 현장에서만큼은 우리입니다.
역사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면서 만들어질것이고 기왕이면 감정소모보단 웃고 즐기며 이어갔음 좋겠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쓴지라 틀린부분들이 많을겁니다
여러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https://youtu.be/ekr2nIex040?si=X_qXx67iENJ9D3X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