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도 그렇고 남산의 부장들.. 특히 더 킹에서 무당 나오는 장면 보면서 나는 진짜 영화가 미쳤나? 뭔 뜬금없이 무당이야 하면서 욕했거든.. 뭐 애시당초 한국영화가 그렇지 하면서 어차피 더킹이 대단한 영화도 아니고 그냥 그렇거니 하고 3류 취급하면서 봤는데 지금 보면 분명히 소스가 있었던거같다 현실에서 그런 일을 겪었던 사람이 이야기를 해줬든 아니면 옆에서 본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든 아무튼 분명히 현실에서 그런일이 있었던걸 알고 만든게 분명함 이건 도저히 상상력으로 갑자기 그렇게 만들수가 없어..
이거 더킹 광고 카피 보면 정확하게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라고 적혀있음 진짜 별 생각없이 봤던 카피인데 지금 생각해봐 저 등장인물들 중에는 왕을 지칭할 사람이 없어 그런데 우리는 왕에 집착하던 사람이 누구인지 이제는 알고 있잖아? 비록 더 킹 영화 자체는 솔직히 각본이 매끄럽지 못하고 별로 였어 영화로는 좋은 영화는 아니지 그런데 이게 감독이 아무리 봐도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는 뭐가 보이지 않음?
아 적고나서 보니 이런글 썼다가 감독이나 나나 뭐 잘못되는건 아니겠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