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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공익제보자는 굉장히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합니다.
조직의 배신자. 온갖 공격에 시달리고 손가락질까지 받아야 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명예훼손이라든 지, 허위사실 유포라든 지하는 법정 싸움도 감당해야 하고요.
조직 폭력배 집단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죽임을 당했겠죠.
조국 대표의 이력과 재산 등을 본다면 기득권자로써 호의호식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공익제보를 자처했을 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뽑을 개혁안까지 마련했지요.
법조 카르텔. 그들만의 리그. 대한민국에서 기득권이라는 세력들의 탱커이자 딜러 역할인 검찰을
개혁한다는 것은 그 중심을 꿰뚫겠다는 것. 판을 치는 전관비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고,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사라지게 될 것이고, 만 명에게만 평등한 법이 아니라 만인에게 평등한 법이 될 것이고 그 결과 누구나 평등하게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철저하게 뭉친 그들은 증거나 증언은 깡그리 무시하고 모난 돌에 정을 치는 것도 모자라
숨통마져 끊어버리는 잔악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우리는 조국 대표와 그의 가족들의 상처와 아픔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의 피가 남긴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