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황현필 한국사 - 오늘은 '대한민국 공권력 사망의 날' 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공권력 사망의 날' 입니다.

헌법 위에 경호법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의 기억에도, 

역사책에도 기억 될 날이었어야 함에도

윤석열의 버티기에, 체포팀의 무능함에

역사적인 날이 되지 못했습니다.

'공정' 과 '상식'이라는 단어에 부정적 의미가 깃들어버린 날입니다.

윤석열측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계 헌정사 어디에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같은 국가 긴급권 행사에 대해서 내란죄로 처벌한 사례가 없다."

윤석열한테 이렇게 답변합니다.

"세계사 어디에도,

독재국가도 아닌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산국가도 아닌 자본주의 국가에서,

후진국도 아닌,

국민소득이 4만 달러에 육박하는 선진국에서,

지 마누라 특검 막자고 계엄을 일으킨 대통령도 

네가 처음일 것이고,

여소야대 빡친다고 계엄 일으킨 대통령도 

네가 처음일 것이고,

비상계엄 2시간 만에 실패한 것도 

네가 처음일 것이고,

체포영장 발부되자 영장 집행 자체가 무효라는 것도 네가 최초일 것이고,

지지자들에게 자기를 지켜달라고 애걸한 대통령도  네가 처음일 것이고,

꼴통들이 외국 국기 흔드는것 해외에 송출되는 것도 너때문에 최초일 것이고 ,

체포를 거부하며 버틴 대통령도 

네가 처음일 것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대한민국의 공직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직업을 갖습니다.

대통령 경호실의 어느 누구도 개인의 사병이어서는 안됩니다.

이래저래 부끄러움은 항상 국민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