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라스트 콘서트' 1일 차 공연
정치권 향해 "국가 위한 일인가" 비판
"탄핵? 국회서 국방·경제도 얘기해야"
"마이크 내려놓을 결심"… 은퇴 심경도
마지막 곡 부를 땐 눈시울 붉히기도
나훈아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1일 차 공연에서 “이제 그만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요즘 방향 감각이 없다. (내 팔의) 오른쪽이 어디고, 왼쪽이 어디냐”고 물은 뒤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 (왼쪽 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 했나?”라고 비판했다.
진짜 마지막 가는길에 그나마 예의 갖춰서 말합니다
그냥 조용히 닥치세요
은퇴했으니 앞으로 어디 나오지 말고 닥치고 조용히 노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