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의 노예로 살다가 모세를 따라 모세의 기적도 일으키고 이집트를 도망쳐 나왔다는 내용
나름 기록에 진심인 이집트에 그런 내용이 없음. 메소포타미아 같은 주변 국가에도 비슷한 사례가 없음
출애굽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가 있었겠지만, 이집트와 주변 국가들에게서는 확인되지 않고 역사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잠정적 결론
오히려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채찍질도 안하고 비싼 맥주도 제공해줬다고 함
다만 기원전 10세기 이후 내용들은 어느정도 교차 검증이 되며 시샥이라는 이집트 왕이 예루살렘을 쳐들어가서 약탈해갔다는 내용은 이집트에서 확인이 됨
또 신약에 나온 예수의 고향이 베들레헴이라는 내용도 근거가 없음
신약을 쓴 작가들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는 다윗의 후손에서 나와야 한다고 정하고 그 핏줄을 설정하다 보니까 베들레헴이라고 억지로 거짓 설정을 했을 뿐
역사학자들의 시선으로 보면 성경은 대부분 다른 신화나 다른 국가의 이야기를 가져가 소수의 이스라엘 사례를 섞어 만든 짜깁기 소설. 이게 다 로마놈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