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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가장 극적인 장면" 2차 영장 집행, 주요 외신들 일제히 타전

아이콘 하이리슥
댓글: 4 개
조회: 2428
추천: 6
2025-01-15 09:08:08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2차 영장 집행에 나서면서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관련 소식을 타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홈페이지 최상단에 윤 대통령 2차 체포 영장 집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브 페이지를 개설해 "경찰이 3차 저지선까지 돌파하고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영하 6도의 추위에도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구호를 외치고 깃발을 흔들며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화환을 갖다 놓는 등 지지를 표하고 있다"며 관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열띤 경합 시위의 분위기도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또한 "얼어붙는 이른 아침을 무릅쓰고 많은 사람이 붉은색 불빛 막대기, 성조기, 한국어와 영어로 쓰인 현수막을 들고 '도둑질을 멈춰라.', '중국 공산당은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거 조작과 중국의 개입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일본 신문들 역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 뉴스를 홈페이지 최상단에 배치하며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15분경 공수처 수사관들이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것을 시작으로 현장 상황을 15~30분 간격 타임라인으로 정리 중인 닛케이는 "수사관들이 7시30분경 대통령 관저 안으로 입성했다"며 "경비 차량의 벽을 넘어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P통신 등 주요 통신사들도 현장 상황을 시시각각 보도했다. AP는 "한쪽에는 검은색 재킷을 입은 경찰과 수색·체포조가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흰색 밴들이, 다른 한쪽에는 노란 조끼를 입은 경찰들이 경합 시위를 감시 중"이라며 생동감 있는 현장 상황을 전달했다. 주요 외신은 "윤 대통령은 수 주일 동안 철조망과 소규모의 개인 경호원 부대 뒤에 숨어 지냈다"며 "그의 계엄령 선포는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를 전례 없는 정치적 혼란으로 몰아넣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한국의 정국 혼란을 초래한 윤 대통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은 1980년대 후반 한국이 민주화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국가를 군사 통치 하에 둔 한국 지도자였다"고 꼬집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이날 펼쳐진 광경은 지난달 윤 대통령이 정치적 통제력을 행사하고자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벌어진 격동의 사건 중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며 "계엄령이 선포된 날 밤은 수십 년 만에 한국에서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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