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찾아온 손님들에게 정치적 조언도 했다. 그는 “2030세대가 요즘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하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다 보고 있다”면서 “연설 내용이 굉장히 똘똘하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친중 세력에 대한 반감 등이 감겨 굉장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요즘 레거시 미디어(신문 방송 등 전통 언론)는 너무 편향돼 있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잘 정리된 정보를 보라”고 조언을 했다. 12·3 불법계엄 사태에 비판적인 전통 언론 대신 부정 선거론을 퍼뜨리며 탄핵 반대에 앞장서는 강성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