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견: 지금 내란아니다ㅋㅋ 목적을 잘 봐야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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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tbc.co.kr/article/NB12235091
장면1. '24.12.4 01:20~01:50 합참 결심지원실(주변)
김 보좌관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지난해 12월 4일 새벽 1시 1분) 직후인 새벽 1시 20분에서 1시 50분 사이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합참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자필로 적어 검찰에 냈습니다. 김 보좌관의 자필(및 구술) 진술 내용을 그대로 적어보면,
윤석열 대통령 "국회에는 몇 명이나 투입했느냐"
김용현 전 장관 "500여 명 정도로…."
윤석열 대통령 "거봐, 부족하다니까. 1000명을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할 거야?"
김용현 전 장관 "…"
이어 검찰이 김 보좌관에게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이제 어떡할 거냐'고 물었을 때 김 전 장관이 뭐라고 답했는지도 묻자, 김 보좌관은 "답하지 못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김 보좌관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번 비상계엄은 '경고용'이었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 완전히 배치됩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에 나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반민주적이고 부당한 일을 지시한다고 할 때 (군 실무자들이) 그것을 따르지 않으리라는 것은 저희도 다 알고 있고, 그런 전제 하에서 이런 비상계엄 조치를 하고 또 그 조치에 따라서 필요한 소수의 병력 이동을 지시한 것이고…."
윤 대통령은 군이 비상계엄에 제대로 따르지 않을 것을 알고 보냈다고 주장하는데, 김 전 장관의 보좌관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에 500명이 아닌 1000명을 보냈어야 한다'고 사실상 김 전 장관을 다그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