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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승인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에 400명 사망

아이콘 뮤지케
댓글: 5 개
조회: 6245
2025-03-19 07:01:59

“모든 지옥 열렸다”…가자 최소 400명 사망, 전쟁 다시 불붙나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에 18일 공습을 가해 400명 이상이 숨졌다. 가자 전쟁 1단계 휴전이 발효된 지난 1월19일 이후 가장 큰 공격으로 위태롭던 휴전은 사실상 붕괴됐다. 미국은 예멘 후티 반군을 연일 공습하면서, 중동 전역에 전쟁 재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명령을 받고 이날 새벽 가자지구 전역을 공습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최소 404명이 숨졌으며 희생자 중에는 아동과 여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1천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공습 전 미국에 통보해 사실상 승인을 받아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스라엘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을 추가 석방하지 않자 이스라엘에 공격 재개에 대해 “녹색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하마스 등 미국과 이스라엘의 중동 지역 적들은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모든 지옥이 열렸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쓰는 수사를 반복했다.

원문 : https://v.daum.net/v/2025031817050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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