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5공화국’ 일본TV에 소개 입력 2005.05.17 20:02 MBC 특별기획 드라마 ‘제5공화국’이 일본에 소개된다.
일본 니혼TV 한국연예정보 전문 프로그램 ‘K-STYLE’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제5공화국’을 취재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현장 취재와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 역의 이덕화, 노태우 전 대통령 역의 서인석을 인터뷰했다. 그동안 일본내에서 젊은 한류스타 위주의 한국 대중문화 보도는 많았으나, ‘제5공화국’ 처럼 중견 연기자나 정치적 소재를 다룬 드라마를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니혼TV의 취재진은 “‘제5공화국’은 기존 일본 정치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박한 드라마”라며 취재 이유를 밝혔다.
2005년 일본에 방영
아베 총리가 가케학원 관련 의혹이 거세게 제기됐던 지난해 4~6월에 특히 한국의 ‘제5공화국’ 드라마를 집중적으로 즐겨봤다는 게 기사의 내용이다. 이후 최근까지도 아베 총리와 총리 관저 사정에 밝은 일본 인사들 사이에선 "아베 총리가 제5공화국 드라마를 열심히 시청한 건 맞다"라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 왔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456085
오카다 외상은 14일 연합뉴스와 서면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개인적 기호나 느낌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고 '공동경비구역JSA'와 '제5공화국'을 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의 히트작인 공동경비구역JSA는 지난 2000년에 상영돼 큰 인기를 끈 영화로 남북 최전방 병사들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그렸다. 제5공화국은 2005년 방송된 대작 드라마로 신군부의 정권 장악과 내부 갈등을 리얼하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