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라고 지금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장기간 받아온 피해자들, 우리 선조, 우리 역사는
지금도 잊으면 안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권력자가 대중을 향해 뿌려대는 자극적인 내용들에 눈이 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권력자가 공략해온 본능친화적 기호품들을 이해했으면 합니다.
사료 맛에 중독되더라도 그 세계관이 마치 전부인양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른 세계관들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권력자가 휘둘러대는 혐오감정에 덜 휘말렸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는 편가르기 해서 서로 배척해야 할게 아니라 화합해서 함께 가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더 그래야 합니다.
믿을 수 없는거 압니다. 서로 간 불화나 경멸이 있을 수 있는거 잘 압니다.
하지만 그건 개인대 개인의 대립일뿐이고, 60억중의 1 vs 60억중의 1 극소수간의 마찰일뿐입니다.
전체로 비화하지 않으면 됩니다.
본래 쓰고자 한 내용이 있었으나, 너무 길어질것 같아 서론이라도 제대로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1분 40초
"4.3은 권력이 혐오를 악용하고 나설때,
어떤 비극을 만들어내는지 잊지말라고
지금도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