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나 개가 죽음을 이해하는지 못하는지 개와 고양이가 아니면 알수가 없을거같은데.. 인간인 나도 어릴때는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지 그래서 친척이 죽어도 슬픈지도 몰랐던 적도 있고.. 나만 보면 맨날 짖는 옆집 멍청한 개는 이해 못해도 개 똑똑한 천재견들은 장례식 몇번 보면 이해 할거같은데.. 주인의 죽음에 슬퍼하는 개는 자주 봤잖음
우리집고양이는 14년 살았는데 우리집 마루 한가운데서 무지개다리 건넜음 하루정도 아무것도 안먹더니 어느날 엄청 먹음 그래서 아 아제 다시 잘지내려나보다 했는데 저녁에 다 토하고 다음날 아침에 감 난 결혼해서 따로살고있었는데 어머니가 고양이 안좋다고 와보라고하서 가니 나보고 야옹 하더니 5분있다 죽음 ㅠㅠ
@비상계엄 개인적으로 나는 사람도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생체 컴퓨터같다고 생각한 적이 많아서 지능이란 개념을 그 사람이 이해하고 말하는지 의문임 동물을 키워보면 동물들도 성격이 있고 개체마다 지능도 다르고 하는짓도 다르고 똑같지가 않아서 개나 고양이가 단순히 개 단순히 고양이 이렇게 구분하고 정해진대로 움직이는건 아니라는건 누구나 알수있음
이걸 눈으로 봐도 이해 못하는 사람도 널려있는데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생각해버리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 단정짓는 버릇이 있음 예를 들면 자식을 오직 자식으로만 보고 사람으로 볼줄 모르는 사람들도 매우 흔함 자기 자식이니까 뭐든지 자기가 시키면 다 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자식이 지능이 있고 성격이 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는걸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그 자식이 지능이 모자란 존재인건 아니잖음 개나 고양이가 거기까지 지능이 안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으면 그건 단순히 그렇게 보고싶은 사람들의 희망사항일뿐임
흔히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고 동물은 본능으로 움직인다고 표현을 하는데 인간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보면 인간이라고 이성으로만 움직이는 존재가 아닌건 쉽게 알수있음
밥을 먹는 행위만 봐도 밥때가 되면 못참는 사람도 널려있고 자기 벌이에 비해 과도하게 먹는 사람이나 먹으면 안되는데도 먹는 사람 별의 별 문제가 다 있고 각자가 이성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도 이성과 생각만으로 현명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거의 없음 반대로 동물도 키워보면 모든 동물이 배고프다고 찡찡대고 선을 넘는 경우가 잘 없음 배고프면 신호를 보내긴 해도 애완동물들 대부분이 적당히 어필하지 뭐 공격적이 되거나 그러지 않음 밥먹을때 건드린다고 요즘은 개가 갑자기 발작하지도 않고.. 옛날에야 개들도 먹을게 없으니 건드리면 발작했던거고 실제로는 개들도 본능적이라 똑같이 그러는게 아니라는거임
@비상계엄 야생 고양이만 봐도 장난으로 작은 동물을 괴롭히고 물어죽임 먹지도 않으면서 재미로 그짓을 하는데 모든 야생 고양이가 다 똑같이 그렇게 하는것도 아님 착한 고양이들은 반대로 아무 이득도 없이 쥐나 병아리랑 집에서 같이 삼 보호도 해주면서~ 똑똑하다는 개나 고양이도 아니고 단순한 쥐나 참새같은 머리 나쁜 동물도 고양이가 괴롭히면 자기가 죽을까봐 발작을 하는데 개나 고양이같이 교육하면 인간의 언어도 이해하는 고등 동물이 죽음을 모른다? 그럼 그 야생고양이는 쥐나 참새를 괴롭히고 죽이면서 무얼 즐기는거임? 어차피 먹지도 않는데?
내가 동물다큐를 많이 본 바로는 동물들이 오히려 죽음을 이해하는거 같은데.. 죽기 직전 고통에 시달리는 초식 동물들이 일부러 육식동물에게 찾아가거나 사냥당한 초식동물이 더 고통에 시달리기 전에 스스로 어떤 스위치를 켜서 죽어버리는 모습같은거 보면 동물도 죽음을 알거 같은데
그저 상상에 불과하지 죽으면 다음 생인지 공허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
있을지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