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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25-03-29 15:38신고|공감 확인몸쓰는 일 하러 남에 나라 온 자들이라 국적 불문 힘이 개물 그 자체임.답글이동비공감0공감 8
동팔이오빠25-03-29 16:55신고|공감 확인러시아에 발굴조사 간적이 있었는데
러시아 대학생들이랑 한국의 대학생들 연구원들이 함께 발굴하는 거였음
인원은 양측 합쳐서 한 20-30명쯤 된거 같음
아무것도 없는 연해주 벌판에서 한달 반정도 텐트치고 생활해야 되는거라
식당으로 쓸 천막이랑 테이블 의자랑 화장실 이런게 필요했음
그때 발로제라는 이름의
한 아저씨가 현장에 나타나더니
전기톱 하나 가지고 주변 나무들을 베어서
식당으로 쓸 거대한 천막형태의 건물과 그 안에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조금 떨어진곳에 야외 푸세식화장실들을 뚝딱 뚝딱 만들어주심
15년도 더 된 일인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전기톱하나 쥐어주니 모든걸 창조하는 마법사 같았음답글비공감0공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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