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다음 대선까지는 두 달이고, 그렇다보니 개헌이라는 거대한 사안을 제대로 살펴볼 물리적 시간이 우선 없습니다. 국힘 입장에서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좋겠지만, 자기들도 다음 대선 주자 선출에 정신없을 텐데 신경쓸 시간이 없겠죠. 심지어 법사위원장인 정청래가 직접 내란의힘 해체를 운운한 마당에...
개헌에 적극 찬성하는 자들은 대부분 원외이고, 우선은 민주당 지도부가 반대하는 메시지를 냈으니 당원 여러분들은 원내에서 누가 저들에 동조하여 "하필이면 지금" 개헌을 찬성하는지만 잘 살펴보면 됩니다.
우원식 의장의 저 애매한, 정작 알맹이는 없는 기자회견이 과연 민주당 원외에 대한 립서비스인지, 민주당 내부를 흔들려는 수작인지 아니면 순수한 개인적 소신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본인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안 되는 건 안 된다" 라는 걸요.
니들은 아가리 닫어 쳐죽일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