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14년까지 대우조선 사내하청에서 일했었음 그때도 산재는 개뿔 근처 다른 작업장서 사람 다처서 응급차부르니까 취소시키고는 그쪽 소장이 지차로 나르더라 이유는 산재 되면 안된다고 ㅅㅂㅋㅋㅋ 거기에 사측보다도 악랄한 본청 노조새끼들을 지랄 내로남불 개ㅇ새ㅇ끼들 사회 초년을 거기서 보낼수있었던게 뭣도 모르는 초년이라서 가능했지 지금이라면 절대 안가지
언론매체에 글은 임금이 주로 이슈가 되는데 직전 호황 사이클 때인 00-10도쯤 내가 근무하던 시절에도 현장 인력부족, 노쇠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음. 그때는 임금이 당시 제조업 중에서도 업계 최고였지만 젊은층(2-30대)의 3D업종 기피로 현장 작업자의 노쇠화가 심각한 상황이었고 대안으로 외국인 노동자 도입으로 급한 불은 끄는 실태였음. 그러다 리먼브라더스사태 터지고 해운업이 꼬라박히면서 조선업계도 기성, 임금 후려치기로 버티다 이 지경까지 온 듯. 다시 호황기가 도래했다지만 지금 당장 착수할 수 있는 물량이 적다보니 당장 선급금으로 업체 기성을 단기적으로 올리기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 동료에게 전해들음.
원래도 업종기피가 심한데다 업무강도 대비 말도 안되는 저임금까지 겹친 상태인데 원천적인 문제인 작업환경, 양으로 승부보던 일정, 직업차별 풍토 등이 개선되지 않은 이상 과연 임금만 올린다고 사람들이 올까? 의문임.
내가 아는 거래처는 조선소는 아니고 집진기 만드는 거래처인데 거기도 저런 방식임 발주처(원청) 에서 제작처(하청)에 물건을 발주를 하는데 제작처에서 용접팀이 있는데 꾸준히 나가는 물량만 소화 할 수 있는 최소인원임 그럼 발주가 들어오면 손이 모자른데 외부용접팀(하청의 하청)을 불러다가 그 물량 다 끝날때까지 일당으로 일을 시킴 여기서 외부용접팀이란 용접 알바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임 한명의 리더가 사람들 알선해서 팀을 꾸려서 발주물량 소화 하는 동안 알아서 관리함 근데 알다 싶이 제조업 일당제들은 책임감도 없고 퀄리티도 꾸준히 하던 일이 아니라서 개판일수밖에 없음 그래서 거래처 사장한테 그 중에 잘하는 사람 뽑아다가 기술연마 시키지 왜 이렇게 하냐고 했더니 사람을 쓰면 좋은데 일이 꾸준히 있는 것도 아니고 일이 없을 때 그 사람들 유지 할 수 있는 여건도 안되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조선소도 이런 경우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제 아는 거래처는 그러더라고요.
노가다 설계가 가 100 이면 대략 원도급이 80전후 협력업체(말이 좋아 협력업체지...)가 80의 80대략 64정도 낙찰 받으면 잘받았다고 함. 협력은 또 자재 인건비로 남겨야 하니 80의 80의 80으로 계약 자재 혹은 노무비에서 그정도 계약한거면 많이 준다고 이야기함. 원가의 50%미만인대도... 어쨌든 저금액에서 남겨 먹으려고 하니 안전은 뒷전이요! 기성타려고 온갖 알랑방구(설마 알랑방구라 생각 하진 않겠지?)뀌어대고 좀 돈돼 보인다 싶으면 노골적으로 뺏으려하고.... 이게 이 사회가 굴러가는 원동력임 자신을 돌아보면 위에 말한 어딘가에는 속해 있을꺼임
원청은 의외로 하청에 생각보다 많이 줌
원청 정직원이 1억 받으면 하청 정직원은 8천 정도?
근데 이걸 사장놈이 3천을 빼먹고 5천을 줌
외국인들 대충해서 품질 떨어지면
기업 이미지 국가 이미지 나락 가는 거지
그때 기업 총구 반드시 무기징역으로 구속시켜야함
하청 사장새끼가 사람 장사하면 존나크게 떼가는거죠
책임질건 안지면서
원청에 찔러놓은거 회수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