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포) wwe 라스베가스 레슬매니아 1일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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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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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터(c) vs 제이 우소(로얄럼블 우승자)
wwe 해비웨이트 챔피언십

제이가 의외로 슈퍼킥을 2번밖에 안쓰고 파워밤.초크.슈플렉스등 평소에 잘 안쓰던 기술들 쓰고 마무리는 3연속 스플래쉬와 군터의 초크 기술로 탭 아웃 승리. wwe 해비웨이트 챔피언 등극
무게감 있는 챔피언전을 오프닝으로 한게 신기했던 레매 첫경기
제이 우소도 상당히 긴 기간 챔피언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워 레이더스(c) vs 뉴 데이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최근 악역으로 흑화한 뉴 데이가 좀 허무한 느낌으로 반칙 승하며 월드 태그팀 등극.오늘 경기중 가장 허무한 경기..

3. 나오미 vs 카길

태그팀 멤버 비앙카를 두고 집착과 복수로 생긴 감정싸움의 대결인데 옷을 매만지며 신경쓰는 경기라 조금 아쉬웠지만 여성부 경기에서 잭 해머도 나오고 카길의 압도적인 힘을 볼수 있었던 경기 였습니다. 카길의 승리

4. LA 나이트(c) vs 제이콥 파투
wwe us 챔피언십

파투가 덩치에 안맞게 유연하고 경기력이 월등히 좋은 스타일이고,LA 나이트는 스타성과 언변 그리고 밸런스가 좋았고 공중에서 피니쉬 쓴것처럼 경기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파투가 두번의 문설트 꽂아버리면서 새 us 챔프 등극
파투 푸쉬를 생각하면 조금은 오랫동안 블러드라인의 챔피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 티파니 스트랜튼(c) vs 샬럿 플레어(로얄럼블 우승자)
wwe 위민스 챔피언십

금발 여성선수들의 챔프전인데 샬럿의 위상에 안맞는다는 평가들이 있었지만 일단 오늘 경기에서 유일하게 챔피언이 안바뀐 방어 성공 경기가 되었습니다.
티파니도 장기집권이 가능할지 지켜볼 일이네요.
(티파니는 경기도중에 앞니가 깨지는 부상까지 발생)

6. 엘 그란데 아메리카노 vs 레이 피닉스

멕시칸 루챠 스타일의 경기로 치뤄진 경기라서 화려한 기술들이 많이 나왔는데 최근 가면쓰고 나오는 전설 채드 게...아 아니 아메리카노 선수가 승리했습니다.(가면 이마에 철판 넣었던것은 안비밀)
정체는 언젠가 밝혀지겠죠.레이 미스테리오의 LWO 멤버들과 갈등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썸머슬램까지는 지켜봐야겠어요.

7. CM펑크 vs 세스 롤린스 vs 로만 레인즈

오늘 대망의 하이라이트 메인이벤트 경기로서 역시 이름값 하는 혈투였습니다.셋이 감정의 골이 깊은데 폴 헤이먼이 펑크와 같이 나왔었죠.
세 선수들 피니쉬 공방이 계속 오가는데도 셋다 끝까지 살아남더군요.
마지막 즈음에 역시 경기를 좌지우지 해버리는 폴 선생의 배신 of 배신이ㅋㅋㅋ 백래시때도 이 세명의 갈등은..ing..

펑크와 로만은 폴 볼때마다 이제 분노가 솟구칠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들이 좀 더 재밌을것 같은데 캐빈 오웬스의 부상으로 랜디 오튼의 상대가 지금 오리무중되서 누가 나올지..이번주 러때 시비걸었던 블러드라인의 솔로 시코아가 나올 가능성도 있구요.

무엇보다 존 시나 vs 코디 로즈 기대중입니다.
더 락이 개입할 가능성도 있구요.

참고로 오늘 명예의 전당에 스톤콜드.브렛하트.트리플 H.미셸 맥쿨(언더테이커 아내)등등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