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이갤에서 하두 논란이길래 해본 모비노기 갓겜인데?

 우선 어제뜬 안내사항입니다.

  개발비가 얼마니 빚이 얼마니 많니 페미가 어떻니해도 게임만 놓고보면 아쉬운부분이 많다해도

  잘만들어진 게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제자 안내사항보고 상당히 놀랐는데

  마비노기에 주요한 과금요소중에 하나인 환생석을 전유저에게 공짜로 뿌릴 정도면 

  대응이 괜찮다 생각듭니다.

  여기서 하도 까고 논란인데 호평도 들려와서 해봤었는데

  그냥 뭐든 씹고 뜯고 싶은데 마침 좋은 소재가 또 보이니 뜯은거지

  해보고 뜯었나? 싶기도 합니다 ㅎㅎ

  

 별로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싶은건

  1. 초반 자동으로만 진행해도 문제 없는 것이 진입장벽을 많이 낮춥니다.

     -> 자동사냥 게임이 요즘 하두 많다보니, 과거에 하나하나 내가 컨트롤하며 게임하던 사람들도

         막상 그런게임 하라고하면 엄두가 안납니다. 시스템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이 피곤하거든요

  2. 어느정도 익숙해질때부터 직접 조작 플레이가 점점 요구되는것

     -> 만렙 컨텐츠 처음에 들어가보면 자동만 하던 사람들 입장에 확실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만약 와우 공대 뛰었거나, 와우같은 인던 갔던 사람들 입장엔 시시할 수 있는 난이도긴 합니다.

  3. 우선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이 날라가지 않습니다. 

     -> 다른 게임은 강화 실패하면 아이템이 날라가는데 이건 아이템 자체가 날라가지 않습니다.

         물론 룬은.. 합성하다가 날라가지만 +1 +2 강화 실패했다고 장비자체가 사라지지 않으니 할만합니다.

  4. 무과금도 만렙 컨텐츠 현재까지 나온곳까진 충분히 다 할 수 있습니다. 

  5. 피로도시스템이 삶에 여유를 줍니다.

    -> 다른 게임 핵과금러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지만 오히려 여긴 피로도시스템때문에

        라이트유저도 어느정도는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건 같이 어울릴 수 있는거라 오히려 좋습니다 :)

  물론 게임에 불편부분들

 골드수급이 어렵다. 이거 강화확률이 진짜냐 말도 안된다. 

 -> 30% 확률을 17번 연속 실패해서 이게 말이 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ㅋㅋ

 절대.. 눈에보이는 확률이 진짜가 아니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스탯 밸런스가 안맞다. 뭐 게임 외적인 논란이 있다 인데

 솔직한 감상평은 게임 자체가 재미가 있다보니

 툴툴거리고 넘어갈정도지 그게 신경쓰여서 이 게임 못하겟네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게임 라이트하게 간간히 TFT나 하던저에겐 간만에 잼있게 하는 ㅎㅎ

 직장인 친구끼리 저녁에 잠시 던전 같이 돌기만해도 예전 같이 게임하던 때 생각나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