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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Trap포획 Neuter중성화 Release방사)는
길고양이 등 야생동물을 중성화해서 개체수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일견 그럴싸하게 들리지만 거의 전체 개체를 동시에 잡아서 시행해야 한다는
불가능한 전제 조건을 충족해야 해서 실제로는 효과를 볼 수 없죠.
많은 학계 연구는 TNR 이 효과가 없음을 보이고 있고,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소수 연구조차도
TNR 만으로 개체수 감소한다고 하진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문제때문에 해외에서는 일부 지자체나 동물단체에서 소규모로 시행하고
그나마도 먹이주기 금지나 안락사, 사냥 등의 방법을 시행하며
보조적으로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한국은 2013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
2016년 농림부 고양이 중성화 사업 실시 요령 제정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세금 들여 대규모로 시행중입니다.
먹이주기 금지 등은 배제한 체 사실상 전적으로 개체수 조절을 이에 의존하는 형태로요.
이해할 수 없는 세금낭비죠.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2007년부터 TNR 을 실시했고,
이는 전국적인 캣맘 유행을 불러일으켜
위와 같이 세계에 유례없는 전국단위 대규모 TNR 도입의 전 단계가 되었습니다.
당연하게도 2007년 3만마리 수준이던 서울시 길고양이 개체수는
사업 시행 불과 6년만인 2013년에 25만마리로 폭증했습니다만,
어쩐 일인지 그 이후의 개체수 조사는 단기간에 그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는 효과 없는 것으로 나타난 이 방법이
한국에서만 효과를 볼 특이 조건이 있었던 걸까요?
그럴리는 없으니 언론, 전문가들은 조사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여러 차례 지적했습니다만
그러거나 말거나 서울시는 계속 같은 방식의 조사로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했고 이것을 TNR 의 성과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제는 그 보고서를 조금만 봐도 문제가 넘쳐나고,
해당 조사의 연구 주체에도 이해관계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관련하여 저도 수차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만,
생태 문제 전문 유튜버 새덕후님이 이에 관해 잘 정리된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귀여운 고양이들도 많이 나오니 영상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하 스샷본입니다.
츄하이하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