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라리가(스페인)
36라운드에서 지역라이벌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리그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 많은 축구팬들은 이번시즌의 바르셀로나에게 찬사를 보내며 그들의 경기를 주목했습니다. 지난시즌 무관으로 마치며 팀의 레전드인 챠비감독을 경질할정도로 뒤숭숭했던 이팀에 무슨일이 발생했을까요?
도대체 작년에 어쨋길래?
리그 준우승, 챔스8강, 국왕컵8강, 수페르코파 준우승 언뜻보기엔 나쁘지않아보이지만 경기력이 너무 처참했던 시즌이었습니다. 강팀은 강팀이라서 못이기고, 약팀도 승리를 보장할수없는 체계없는 축구는 팬들의 인내심을 더는 기다리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패배후 리그 우승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귄도안(34)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쿠바르시(17)>
가장치명적인건 역시 엘클라시코 4연패였습니다. 4차례의 결과는 바르셀로나가 더이상 레알마드리드의 상대가 될수없다는 크나큰 좌절감을 안겨주었고, 챔스8강에서의 경기력은 감독 뿐만아니라 팀 스쿼드의 퀄리티가 실제로 유럽의 정상에 도전할만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챠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는 다시금 찾아오는 암흑기로 향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상당한 재정적 압박을 받고있었고, 재정적 레버라는 팀의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는 긴급수혈조차 팀을 웃게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회장 라포르타는 선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가지고있던 챠비를 경질하고 이전부터 관심을 보이고있었던 독일인 출신의 한지플릭을 시즌이 끝나자마자 선임하게 됩니다.
한지플릭도 바르셀로나도 물러설곳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과거에 한지플릭을 영입하려고 고려한적이있었지만, 다시금 챠비를 믿으려 했던적이있습니다. 예상되는 대략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팀의 사정을 잘이해할수있는 스페인 국적의 레전드 출신감독 대신 독일인 국적의 감독을 선임하는것은 너무나도 모험적이다.
2. 팀의 플레이기조인 티키타카는 독일인특유의 게겐프레싱을 필두로하는 압박축구와는 맞지않는다.
3. 뮌헨에서의 부임첫시즌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이룬것은 맞지만 독일국가대표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커리어로 경질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3가지 이유를 들더라도 바르셀로나는 경기력이 시즌 막바지에도 개판이었으며, 라커룸은 제대로 장악되지 못했고, 팀의 훈련 수준은 날이갈수록 저열해져갔습니다. 결국 챠비는 경질되고 플릭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되는데 걸림돌은 존재하지않았습니다.
플릭에게 남겨진 챠비의 유산, 그리고 유로와 올림픽
플릭은 부임하자마자 국가대항전으로 불려나간선수를 제외하고 2군까지 모두 불러들여 그 어떤 팀보다 빠른시점에서 팀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플릭은 팀에서 나갈선수와 중용할선수를 빠르게 파악하였고 자신의 전술을 팀에 정착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와 동시에 국대에 소집되었던 선수들로부터 좋은소식과 나쁜소식이 들려오게 됩니다. 좋은소식은 라민야말, 올모, 페드리와 같은 주전조가 유로에서 역대급폼을 보여주면서 우승했으며, 올림픽에서 페르민이 멱살을 잡고 우승을 견인했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이 낭보를 모두 덮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맙니다. 바로 팀의 중심 페드리가 부상을 당했다는것입니다.
<유로8강 독일전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아웃되는 페드리>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에서도 플릭의 바르셀로나는 프리시즌투어에서 자신을 검증할 기회가 찾아왔고, 절반이상이 유스로만 구성된 팀을 이끌고도 레알마드리드, AC밀란, 맨시티라는 거함들을 상대로 호성적을 거두면서 팬들의 기대치는 점점더 높아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맨시티의 감독 과르디올라는 감탄하면서 한선수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포스트 부스케츠, 마르크 베르날
바르셀로나는 24년 여름 축구 역사에남을 피보테 부스케츠를 미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2020년대 부스케츠의 후계자를 백방으로 찾던 바르셀로나는 끝내 부스케츠를 보내는 순간까지 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단서는 라마시아에 있었고, 아이러니하게도 부스케츠가 떠나자마자 혜성처럼 17세의 초신성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17세의 어린선수에게 너무많은 무게감을 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듯한 위치선정과 경기조율능력은 많은 꾸레들의 마음을 불태우기에 충분합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여정은 리그 3라운드 시즌아웃부상이 닥치며 시즌을 마감하게됩니다. 단순히 페드리, 데용, 가비가 부상당했다는 이유로 떠밀려나온것이 아닌 플릭의 확실한 황태자로서의 그의 모습을 보는것은 다음시즌으로 안타깝게도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며, 초반의 폭풍을 일으키다
앞서 말한대로 '용가리'라인으로 불렸던 미드필더 주전 3명이 리그의 시작과함께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자칫하면 미끄러질수있는 상황속에서 플릭의 바르셀로나가 리그1위를 초반부에 압도적으로 달려나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젊고 빠른 공격수들의 강력하고 체계적인 전방압박
2. 극단적으로 높은 오프사이드라인을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상대의 공격흐름을 끊기
3. 경기당 3.4골이라는 매우높은 득점력이 지공, 세트피스, 역습에서 골고루 분산되어있음.
10라운드 중반까지의 바르셀로나는 숙적 레알마드리드와 승점을 6점이상 벌리며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그동안의 트라우마와 같았던 레알마드리드를 엘클라시코에서 4-0으로 대파했으며 트라우마와 같던 뮌헨을 4-1로 이겨내었습니다. 하지만...
No.1 테어슈테켄의 시즌아웃
팀의 주장이자 NO.1 골리였던 테어슈테켄이 불운한 부상을당하며 시즌아웃을 당합니다. 바르사는 페냐라는 다소 불안정한 서브키퍼를 기용할수밖에 없었고 주전 미드필더들의 잔부상이 이어지면서 플랜A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게 됩니다.
너 부상당하면 진짜 팀망한다고
사실 팬들은 라민야말의 부상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올게 왔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편이었습니다. 이제막 18살이 된 이 천재적인 오른쪽윙어는 당시 팀에서 2번쨰로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점차 10대 선수에 대한 혹사논란이 이어져나오게 되었고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해 성토하는 글로 가득차게 됩니다.
플릭의 바르셀로나가 가진 최악의 리스크
극단적인 텐백 수비 이후 역습을 통해 넓은 수비진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전략이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모든팀들에게서 정착이되고 팀은 2위로 주저앉게됩니다. 그 천하의 바르셀로나의 공격진도 텐백은 뚫지못한다는 기조아래에 모든팀들이 선수비 후역습을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승점을 가져갔습니다. 다시한번 팀은 위기론이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지난시즌 챠비셀로나보다 승점이 낮다는게 공공연하게 알려지면서 긴장감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더욱더 안타까운사실은 라민야말이 부상에서 복귀하기까지 팀의 전체적인 득점력이 확 죽어버렸다는것입니다. 얼마나 10대선수가 팀을 지탱하고있었는지 실로 놀라운 수준입니다. 5골 7골을 한경기에 넣던팀이 1골차 승리조차 하지못하는 모습이 꾸레들의 뒷목을 잡게하기엔 충분했습니다.
특히 강등권이었던 레가네스와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것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고 팬들은 플릭이 조금은 안정된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운영하기를 바랬을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닌.... 구원자가 나타났다
테어슈테켄의 부상으로 주전 골기퍼를 급하게 찾던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에서 이제막 은퇴하려던 슈체스니를 불러들이게 됩니다. 이당시에 폴란드 출신인 레반도프스키의 영향이 매우컸습니다. 다만 바로 출전을 할수있는 몸상태는 아니었기때문에 훈련만 이어가는 도중에 페냐 골기퍼가 팀미팅에 지각을 하게되고, 이 사건이후로 슈체스니는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게 됩니다.
못하겠다면 말해라
플릭은 여전히 단호하게 이야기 합니다. '못하겠으면 말해라' 그 어떤선수도 그렇게 말하지않을것입니다.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하지못하는 독일인 감독이지만 그와 제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미동도없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라인은 더욱더 날카롭게 오프사이드 트랩을 구사하며 무시무시한 골폭격을 이어갔습니다. 4골을 먹히면 5골을 넣어서 승리했고 전반전에 2골을 먹히면 4골을 연속으로 넣는것으로 응수했습니다.
이어지는 막강한 포스로 팀은 대부분의 경기를 승리하였으며, 모든 기사들은 바르셀로나를 챔스 우승 1순위로 놓았으며 야말, 하피냐, 레반도프스키, 페드리는 발롱도르에서 서로 순위를 다투게 됩니다.
수페르코파, 코파델레이, 라리가 모두 레알을 꺾으며 스페인내의 모든 타이틀을 획득하게 됩니다. 작년의 엘클라시코 4연패이후로 챠비가 경질되었고, 이번 엘클라시코 4연승으로 안첼로티가 감독직에서 사퇴하게 된것은 데칼코마니처럼 라리가 경쟁을 더욱더 재밋게 부축이고 있습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차기사령탑을 맡게된 레버쿠젠의 사비알론소 감독>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가 실시된이후로 가장 재밋는 경기
한지플릭의 이상이 인자기의 실리에 한끝차로 패배하다.
2경기 도합 13골이 나왔던 지난 챔스 4강경기는 전세계의 축구팬들을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가장강한 창을 가진 축구팀과 가장 단단한 방패를 가진축구팀이 맞붙게 되었고, 연장전을 가는 혈투끝에 방패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과 강력한 전방압박과같은 난이도가 높은 전술을 구사하면서 끝까지 인테르를 몰아쳤고 팬들은 패배했음에도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럽 어떤 팀도 우리처럼 축구를 할수없다는 자신감이 들기시작했고, 그렇게 재미없던 패스축구를 한다고 비아냥 받던팀이 가장 유기적이고 동적인축구를 구사하면서 현대축구가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일각에서는 받고있습니다.
MSN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최강의 공격 트리오
88 - 96 - 07 년생으로 이어지는 10살터울의 이 공격트리오들은 완벽한 공격분담을 통해서 서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우측에서 라민야말이 수비를 흔들고 레반도프스키가 상대팀 수비와 적극적인 경합을 통해 좌측의 하피냐가 뛰어들어가 골을 넣는 어떻게보면 전혀다른 유형의 선수들이모여 완벽한 시너지를 내었다고 볼수있습니다.
천재 미드필더들의 원산지 바르셀로나
세얼간이로 추억되는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미들진은 이번시즌에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올모-페드리-데용 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매우 공고하며 부상으로 다음시즌 복귀할 베르날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번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기때문에 다음시즌 그들의 스탭업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발밑좋은 중앙수비수의 사기성과 좌우윙백의 완벽한 밸런스
물론 바르셀로나가 전술적 특성상 실점이 적은편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빌드업을 보장하는 팀의 수비수가 무려 중앙에 2명이 있다는것은 상대팀 입장에서 강력한 전방압박을 하기엔 리스크가 굉장히 큰 선택이 될수있습니다. 게다가 강력한 오프사이드 트랩이 상대의 역습을 위축되게 만드는 최고의 축구지능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깊게 오버래핑이가능한 좌우윙백인 발데와 쿤데는 상대팀입장에서는 골치아픈 공격옵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리그우승을 확정지은후 울고있는 슈체스니를 토닥이는 크리스텐센>
키 플레이어
1. 라민야말
18세의 어린 유로 영플레이어가 완전히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는 한해였습니다.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득점력이 주저앉는 부분을 보았을떄, 이 10대선수가 얼마나 많은 공격력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수있습니다. 기본적인 드리블돌파부터 정교한 패스,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에서 나오는 혀를 내두르는 궤적의 득점까지 이선수는 아직 18세 입니다.
2. 페드리
한때 축구도사라고 불렸던 페드리가 화려하게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잔부상에서 고통을 받던 페드리였지만 이번시즌은 부상이 거의 없는 시즌으로 기록될것입니다. 압도적인 볼전개능력에서 유려한탈압박 그리고 헌신적인 플레이까지 단언코 이 선수가 현재 축구를 가장 잘한다고 말할수 있을것입니다. 마치 사비의 카라콜레스(Caracoles)를 보는것같은 빙빙 돌면서 수비를 떼어놓는 플레이는 그동안 말로만 듣던 팀의 레전드 사비, 이니에스타의 위상이 이제는 그렇게 멀리떨어져있지 않은것처럼 보입니다.
3. 이니고 마르티네즈
2012년 유로의 4옵션 수비수였던 유망주가 오랜 바스크 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수있는 장소를 33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찾은것같습니다. 정확한킥을 바탕으로 빌드업의 기점을 수행하고있으며 바르셀로나 전술의 핵심이라고 볼수있는 오프사이드트랩의 최후방라인으로서 수비의 브레인을 담당하고있습니다. 카탈루냐 출신은 아니지만 그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수비는 꾸레들에게는 사랑하지않을수가 없습니다.
더할나위 없는 순조로운 시작 그 다음은?
어떻게 보면 이번시즌의 바르셀로나는 정말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도 장점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최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수있습니다. 조직력의 문제는 현대축구의 완성이라고 할정도로 흠잡을 곳이없으나 바르셀로나 역시 몇가지 문제점이 그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있습니다.
1. 위태로운 수준의 팀재정은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옥죄고 있습니다. 이번시즌의 호성적을 거두지않았더라면 자칫 팀이 붕괴될수도 있는 상황었지만 간신히 현재 선수들을 지킬수있는 상황을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냈습니다.
2. 1번과 연계되어 더이상의 선수영입을 기대하기가 힘들다는것이며, 안수파티로 대표되는 전력외 자원의 경우에는 상당한 고주급을 받고있으며, 데용, 레반도프스키는 전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의 고주급을 받고있기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이적생이 거의 없을것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3. 고주급을 받는 올드플레이어들이 많은상태에서 팀의 스쿼드는 두터운편이 아닙니다. 특히 야말과 쿠바르시, 이니고,발데 등은 부상당할시 대체자가 없다고 볼수있을정도로 특정선수에대한 의존도가 너무심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주전조가 너무나도 확고하기 때문에 큰문제가 없어보일수도있지만 특정 키플레이어가 없을때 팀이 주저앉는것을 많이 목격했기때문에 분명 이러한 부분들을 경계해야 할것입니다.
이번시즌의 숨은공신 슈퍼조커
페란토레스 에릭가르시아 다니올모
다니올모는 전반기에 페란토레스는 중,후반기 에릭가르시아는 후반기들어서서 조커로서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는 슈퍼조커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으며, 이들이 벌어온 승리가 적지않습니다. 팀내 골칫거리로만 여겨지던 페란토레스와 에릭가르시아는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이는 또다른 영입을 최소화 할수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피냐와 야말과같이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팀의 승리에있어서 뒤에서 묵묵하게 해주는 이들의 역할은 절대로 적다고 할수없을 것입니다.
최종결산
전 감독 챠비가 뿌려둔 씨앗들이 플릭대에서 완전하게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재미없이 패스만 주고받는 팀에서 가장 눈이 즐거운 활동적인 축구를 하는 팀으로 변신했습니다. 모든팀들이 만나기를 두려워하며, 4골을 먹히더라도 5골을 넣은 위닝멘탈리티는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하게하기에 충분합니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이번시즌에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며, 많은 팀내선수들이 발롱도르 순위를 다투고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트레블은 실패하였지만, 무서운점은 이들에게 이번시즌 트로피4개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겁니다.
과연 바르셀로나는 길고긴 암흑기를 지나 다시한번 트레블을 이뤄낼수있을까요?
라민 야말은 아직 18살이란게 믿기지 않는다 진짜
정독하고 추천 씨게 박고 갑니다!!
내년에는 챔스우승을~~